중국 "日우익 지원하는 日재벌, 시장서 몰아내야"
"일본재벌 블랙리스트 만들어 돈 못 벌게 해야"
일본정부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국유화에 반발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우익들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 재벌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이들을 중국시장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국제문제전문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지난 14일 복단(復旦)대학 국제관계·공공사무학원 강사인 셴 이(沈逸)의 칼럼 '일본제품보이콧 이외에 우리들을 또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글을 실었다.
셴 이는 칼럼에서 "일본제품 보이콧이 아니라 '일본제품 대체'를 추진해야 한다"며 "지금 중국은 제조업 대국이다. 일본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제품을 중국제품, 또는 타국제품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일본의 외교는 재벌이 지배하고 있다"며 "따라서 그 재벌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우익을 지지하는 무리들이 중국시장에서 돈을 벌며 중국인과 동일한 대우를 받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국제문제전문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지난 14일 복단(復旦)대학 국제관계·공공사무학원 강사인 셴 이(沈逸)의 칼럼 '일본제품보이콧 이외에 우리들을 또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글을 실었다.
셴 이는 칼럼에서 "일본제품 보이콧이 아니라 '일본제품 대체'를 추진해야 한다"며 "지금 중국은 제조업 대국이다. 일본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제품을 중국제품, 또는 타국제품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일본의 외교는 재벌이 지배하고 있다"며 "따라서 그 재벌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우익을 지지하는 무리들이 중국시장에서 돈을 벌며 중국인과 동일한 대우를 받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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