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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당, 김대중-노무현 때도 사형제는 존속했다"

"민주당, 사실 왜곡하는 것 보니 처지 딱해"

새누리당은 4일 민주통합당이 박근혜 대선후보의 사형제 존속 필요성 주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 "박근혜 후보는 사형 '집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홍일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사형제도와 관련해서 인간이기를 포기한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흉악한 일이 벌어졌을 때 그 저지른 사람도 죽을 수 있다는 경고 차원에서 사형제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박 후보가 사형집행에 찬성했다는 입장을 전제로 하여 이를 토대로 비난하고 나선 것"이라며 "사실을 왜곡해야만 상대방 후보를 깎아내릴 수 있는 민주통합당의 처지가 오히려 딱하게 보인다"고 힐난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이 존경하고 추종하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아래서도 사형제는 존속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박 후보의 발언은 개인 소신이며 최근 일어난 흉악범죄로 인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에 대한 여당 대선후보로서의 답변이며 또 현행법에 대한 존중이 들어있는 것"이라며 "참고로 1996년 11월 헌법재판소는 사형이 다른 형벌보다 위압감이 강해서 범죄예방 효과가 크고 국민들의 법 감정에 비춰봐도 타당하며 죽음에 대한 공포와 범죄에 대한 응보욕구가 맞물로 고안된 필요악으로 여전히 제 구실을 하고 있다고 합헌판결을 내린 것을 상기시켜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인혁당 사형집행의 정치적 살인행위를 아는 박 후보의 `경고용 사형제' 찬성은 반성 없는 사형제 찬성론일 뿐"이라며 "집행하지 않는 제도는 경고가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박 후보의 `경고용 사형제도 존속' 주장은 사실상 사형제도 찬성론자이면서도 이를 은폐하려는 발언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1 0
    팔푸니가 문제지

    이 무신 ㅄ같은 소리야
    사형한다는 내용 자체는 존속해있고
    다만 집행을 하지 않은것을 실행하자는 것이지
    그런데 팔푸니는 콩인지 된장인지 쳐 넣어줘야 안다니까.

  • 1 0
    소신

    사형제 존속과 실행의 차이를 생각해야지
    영삼이는 실행을 했다
    그 이후는 그런 것 없다
    그러니 존속이 아니라 실행을 박근혜는 의미했다는 거다

  • 2 2
    국민비대위

    대체로 잘하고 있는 박용진 대변인이
    이번에는 새누리당 대변인에게 말렸네.
    박근혜가 어떻게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겠나.
    박근혜가 경고형 사형제를 주장한 것은
    그 딴에는 매우 정상적이야.
    타이밍상 맞는 발언이란 거야.
    국민의 법 감정을 읽은 거지.
    핵심은
    범죄가 일어나는 사회구조나 배경이야.
    그걸 거론해야지
    무슨 교도행정을 가지고 티격대나.

  • 0 0
    유치했달까뭐랄까

    사형제 찬성, 반대하는 것 그 자체보단
    그 이유가 더 중요한데
    그 이유가 너무 ...... 좀 그랬어

  • 0 1
    gkdurk

    정수장학생 모임 ‘청오회’가 변했다
    육영수 추도식 등 수많은 행사에 동원되고 불참 시 불이익 - 시사IN

  • 0 1
    gkdurk

    정수장학생 모임 ‘청오회’가 변했다
    육영수 추도식 등 수많은 행사에 동원되고 불참 시 불이익 - 시사IN

  • 1 1
    gkdurk

    특권 포기한다더니… 국회의원 세비 20% 인상
    한국경제 | 2012.09.04
    "지난해 12월 여야 합의로 세비 인상안을 통과시켰다".4·11 총선을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세비를 올리는 데 합의했다는 점에서 비판 목소리가 높다.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황우여 현 당 대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의원이었다.

  • 1 1
    gdurrk

    특권 포기한다더니… 국회의원 세비 20% 인상
    한국경제 | 2012.09.04
    "지난해 12월 여야 합의로 세비 인상안을 통과시켰다".4·11 총선을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세비를 올리는 데 합의했다는 점에서 비판 목소리가 높다.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황우여 현 당 대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의원이었다.

  • 1 1
    gkdurk

    특권 포기한다더니… 국회의원 세비 20% 인상
    한국경제 | 2012.09.04
    "지난해 12월 여야 합의로 세비 인상안을 통과시켰다".4·11 총선을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세비를 올리는 데 합의했다는 점에서 비판 목소리가 높다.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황우여 현 당 대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의원이었다.

  • 0 0
    ㅇㄹ

    충격의 노무현 x파일 나왔다
    http://www.youtube.com/watch?v=RpO0uZ2T0y4&feature=youtu.be.

  • 19 1
    칠푸니가문제지

    이 무신 ㅄ같은 소리야
    사형한다는 내용 자체는 존속해있고
    다만 집행을 하지 안했을 뿐이지
    그런데
    칠푸니는 사형제 자체를 없앤 것으로 알고
    말하는 것 같더만

  • 1 18
    민주당이

    사형제 반대할 주제이기나하냐?
    그러니 위선이란 말이 나오지
    나라에 빚만 남긴 것들이
    뭔돈으로 흉악범까지 먹여살리겠다고
    꼴갑을 떠냐
    잠재적 흉악범의 표까지 아쉬운 모양?

  • 145 2
    쿠테타 마사오

    박정권은 군사독재에 항거하던 인사들을 간첩으로 몰아 8명은 서둘러 죽이고 나머지는 장기간 옥고. 1975년 박정권은 인혁당에 관련된 인사들에게 북한의 지령을 받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민청학련'을 조종하고 국가를 전복하려고 했다는 혐의 25명이 기소되었고 8명이 사형을, 17명이 무기징역과 실형을 받은 사건이지요. 유신체제의 대표적인 공안조작 사건

  • 4 19
    얘들아 ㅋㅋㅋ

    니들 루리에서 왔냐??? ㅋㅋㅋ
    단강섬... 슨상그라드... 엘파란까지... 이 개그맨들... ㅋㅋㅋㅋ

  • 2 23
    슨상그라드

    민주당이 저러니까 중도층으로부터 버림받지~
    대통령은 위대한 박근혜 여왕폐하님의 자리랑께~

  • 1 21
    노무현대통령

    저도...돕겠습니다...모두들...이...기사를...베스트글로 만듭시다...

  • 1 23
    단강섬

    내가 간첩이 많은 곳을 아는데 거긴 루리웹이라는 곳이다.

  • 5 6
    청담동며느리

    집행하지 않은 경고형 사형제는 이미지로만 사는 할매 서비스멘트의 끝자락이다. 뭐든지 잘하겠다는 내용도 없는 말로 얼버무리다가 국가 형벌제도에까지 서비스멘트로 얼버무리는 저 무식함, 한 번도 타인의 생명이나 인간에 대한 사회학적 이해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인혁당에 대한 너무나 가벼운 대답, 그리고 대통합이라 생쇼하고 만난다고 하지.

  • 1 24
    단강섬

    민주당 병신들 ㄲㄲ
    사형제 찬성해야지
    왜 반대하냐? ㅉㅉ

  • 1 24
    엘파란

    아따 그렇지!
    새눌당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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