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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재인 저축은행 비호' 의혹 제기 이종혁에 무혐의

검찰 "부산2저축이 59억원 수임료 지불한 건 사실"

검찰이 지난 4월 총선 직전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에 대해 부산저축은행 비호 의혹을 제기한 이종혁 새누리당 전 의원에 대해 30일 무혐의 처분을 했다.

부산지검 공안부(이태승 부장검사)는 법무법인 부산이 이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단은 지난 3월1일 이종혁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가 지분 25%를 갖고 있던 로펌 `법무법인 부산'이 노무현 정권 당시인 2004~2007년 부산의 저축은행 한 곳으로부터 59억원의 사건수임을 받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는 정상적인 거래라기보다 뇌물 성격의 예우이며 청탁 로비의 성격이 크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부산은 곧바로 이 전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이에 문재인 후보와 이 전 의원, 유병태 전 금감원 국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3년 당시 민정수석인 문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그룹 검사를 담당한 유병태 비은행검사1국장에게 "철저히 조사하되 예금 대량인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해달라"고 전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문 후보는 조사에서 "오래전 일로 기억이 없고, 만약 전화를 했다면 민정수석의 업무로서 지역현안 보고를 받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전화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또 2004~2007년 부산2저축은행이 문 후보가 속한 법무법인 부산에 건당 10만~20만원인 부실채권 지급명령신청 등 사건 수임료로 약 59억원을 지불한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이 같은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이 전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서 사실을 적시한 부분은 진실에 부합하고 '압력 행사' 등의 표현은 문 후보의 전화를 당시 지위와 대화내용을 감안한 평가적 표현으로 판단된다"면서 이 전 의원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 전 의원의 기자회견이 공적 인물인 문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것이고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5 1
    섹검만세

    검새들 수고 해~따아~
    계좌번호 올려라.
    야식값 쏴줄게!~

  • 1 1
    풋~

    일련의 저축은행 비리 사건들은 부도덕한 전라도출신 금융업자들이, 개 쌍 도 실세 것들에게 서로 줄대느라 뇌물 가져다가 바치는데에 여념이 없던, 제2금융권 업계의 전반적인 행태를 적나라하게 까발려준 것.

  • 4 1
    정답은?

    ㅋㅋㅋ 민주당의 전의원이 바끄네와 저축은행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떠들었다면?
    1. 무혐의 처분
    2. 불구속 기소
    3. 구속 기소

  • 8 1
    무협의 와 구속

    박태규 사건 운전기사 김씨는 구속영장 청구 문재인 저축은행건 이종혁은 무협의 검찰 너무 한다 돈없어 운전기사 한것도 억울한데 들었다는데 구속영장이고 이종혁이란놈은 전직국캐의원이라고 해서 문재인 명예회손 크게실추시켜도 무협의 세상살이 더러워서 못살것다

  • 4 2
    반신반인

    녹색전국연합, '정부지원 받는 박근혜 사조직' 드러나... [새창보기]
    정부의 지원금으로 환경교육을 빙자하여 박근혜 지지 세력을 모으는 사조직
    박 후보가 득표한 전무후무한 83.9%의 숨은 비결은 새누리당의 사당화와 같이 정부지원단체를 사조직화 하는 것이었고, 정부는 이 ... 서울의소리 l 2012.08.29 23:23

  • 5 1
    자기편들 모두 무죄

    2심 재판부가 24일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구명 청탁과 함께
    로비스트 박태규(72)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두우(55)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한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
    2012-08-24

  • 0 0
    반신반인

    한국에 침투한 일본 자본의 정체(경술국치일에) [새창보기]
    누가 대한민국을 구할 것인가? 경술국치일에 되돌아 보는 일본자금의 흐름도...
    일본돈 ; 한국돈의 비율이 5:1이었는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14:1이 되었다고 한다. 환율하락의 수혜자는? 방조의 주범은?? ... 서울의소리 l 2012.08.30
    ->노란토끼 출현 임박

  • 16 2
    허공의

    박근혜 불리하게 언급한 사람은 구속.
    야당인사 불리하게 언급한 사람은 무혐의.

  • 5 6
    111

    비가 구질구질내리니까니 ~~!!
    만악의 근원인 "색검과의 대화"
    호기부리다 뒷통수처맞고 뛰어내린
    개구리가 생각이 나누만 ㅎㅎㅎ
    류촉새도 요샌 좀 짖어대드만 ~~!!
    철수님을 향해 꼬리흔들면서리 ㅎㅎㅎ

  • 14 2
    왠지자꾸생각나는

    우와 진짜....
    정봉주가 갑자기 생각난다

  • 9 3
    꼴통 졸복이

    졸복이 이놈!! 졸복이 니 조오까세요하면 좋으냐? 언어순화 해라!

  • 7 1
    검숭인 쥐똥닭!

    검찰은 또 이 전 의원의 기자회견이 공적 인물인 문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것이고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5 20
    졸복이

    타이틀은 인권변호사..사람보다 돈 먼저,피해자인 서민보다 가해자인 은행을 위해....59억 왕십리~~~조오까세요~~~

  • 16 3
    헐~

    네네 어련하시겠어요. 급발진 없었다는 소리와 마찬가지 이야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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