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심리지수, 40개월만에 최저로 추락
중소기업 특히 심각한 불황에 직면
8월 기업과 소비자의 경제심리 지표가 3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30일 한국은행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7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90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4월(88) 이후 40개월만에 최저치이며, 넉달 연속 하락세다.
이 지수가 기준치(100)보다 낮아지면 민간의 경제심리가 평균(2003∼2011년)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기업 체감경기도 급랭하고 있다.
제조업 중 중소기업의 8월 업황BSI는 69로 전월 72보다 3포인트나 떨어졌다. 중소기업 업황BSI가 7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2009년 5월(69) 이후 처음이다.
대기업의 업황BSI는 74로 7월보다 4포인트 올랐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체 제조업의 업황BSI는 72로 1포인트 상승했으나 7월(71)을 제외하면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67) 이후 최저다.
제조업의 매출BSI는 8월 87로 7월 88보다 하락했고, 생산BSI는 전월 90에서 이달 86으로 4포인트나 축소됐다. 가동률과 자금사정BSI 역시 한 달새에 각각 3포인트씩 급락한 83과 81을 기록해 향후 기업 생산이 더욱 둔화할 것을 시사했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도 6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해 2009년 3월(60)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30일 한국은행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7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90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4월(88) 이후 40개월만에 최저치이며, 넉달 연속 하락세다.
이 지수가 기준치(100)보다 낮아지면 민간의 경제심리가 평균(2003∼2011년)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기업 체감경기도 급랭하고 있다.
제조업 중 중소기업의 8월 업황BSI는 69로 전월 72보다 3포인트나 떨어졌다. 중소기업 업황BSI가 7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2009년 5월(69) 이후 처음이다.
대기업의 업황BSI는 74로 7월보다 4포인트 올랐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체 제조업의 업황BSI는 72로 1포인트 상승했으나 7월(71)을 제외하면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67) 이후 최저다.
제조업의 매출BSI는 8월 87로 7월 88보다 하락했고, 생산BSI는 전월 90에서 이달 86으로 4포인트나 축소됐다. 가동률과 자금사정BSI 역시 한 달새에 각각 3포인트씩 급락한 83과 81을 기록해 향후 기업 생산이 더욱 둔화할 것을 시사했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도 6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해 2009년 3월(60)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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