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반값등록금? 가당치 않은 일"
"5조원을 국민세금으로 메우겠다니"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의 대학등록금은 미국 다음으로 비싸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한해 14조원쯤 되는데 장학금 3조원 뺴면 11조원 정도를 학생들이 부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입학정원도 못채우는 대학이 전국에 70여개나 되는데 부실대학, 가짜대학에 대한 구조조정 없이 반값등록금이란 명목으로 국민 세금을 퍼붓는 것은 국민세금의 낭비"라며 "우리 새누리당은 반값등록금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고 말았는데 대학 구조조정이 먼저, 혹은 동시에 하면서 반값등록금을 하는 일이 국민 세금을 아껴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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