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근혜 44%, 안철수 40%
MB 지지율, 26%로 6%p 상승
2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8월 셋째 주(13∼17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4%,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40%로 나타났다.
박 후보 지지율은 전주 41%보다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원장의 지지율에는 변화가 없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9%, 문 후보가 33%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전주보다 1%포인트, 문 후보는 2%포인트 각각 올랐다.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 37%, 안 원장 29%, 문 후보 11%로 나타났다. 전주에 비해 세 후보의 지지도가 모두 1%포인트씩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26%로, 전주에 비해 6%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도 방문을 하고 일본 일왕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게 지지율 상승효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천22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8%포인트였다. 응답률은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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