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일왕이 한국 방문하고 싶어한다'는 발언 정정"
"풀지자가 뒤늦게 잘못 깨닫고 내용 교체"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5일 밤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천황폐하의 방한에 사죄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문제와 관련, 한국 청와대가 이날 오후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한다'고 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정정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실제로는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으면"이라는 가정법을 사용하면서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좋겠다"고 발언했다는 것.
그러나 발언을 대표 취재한 한국기자가 잘못된 발언 내용을 청와대가 운영하는 취재기자단전용 사이트에 올렸고, 기자가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발언 내용을 교체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실제로는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으면"이라는 가정법을 사용하면서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좋겠다"고 발언했다는 것.
그러나 발언을 대표 취재한 한국기자가 잘못된 발언 내용을 청와대가 운영하는 취재기자단전용 사이트에 올렸고, 기자가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발언 내용을 교체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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