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희 13시간 밤샘조사, "진실 곧 밝혀질 것"
수행비서 정씨와 대질신문 벌이기도
공천헌금 제공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6일 오후 검찰에 소환돼 13시간이나 밤샘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부산지검 공안부(이태승 부장검사)는 6일 오후 3시55분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현 의원을 본인 동의하에 자정을 넘긴 7일 오전 5시40분까지 무려 13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했다. 현 의원은 기록검토에만 꼼꼼하게 2시간 30분을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의원은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을 건넨 혐의에 대해 "거액의 뭉칫돈을 인출한 사실조차 없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굳은 표정으로 검찰청사를 나선 현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대로 진술했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만 말하고 서둘러 귀갓길에 올랐다.
검찰은 현 의원의 수행비서였던 정씨의 제보내용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정씨를 함께 소환해 현 의원과 대질신문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지검 공안부(이태승 부장검사)는 6일 오후 3시55분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현 의원을 본인 동의하에 자정을 넘긴 7일 오전 5시40분까지 무려 13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했다. 현 의원은 기록검토에만 꼼꼼하게 2시간 30분을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의원은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을 건넨 혐의에 대해 "거액의 뭉칫돈을 인출한 사실조차 없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굳은 표정으로 검찰청사를 나선 현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대로 진술했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만 말하고 서둘러 귀갓길에 올랐다.
검찰은 현 의원의 수행비서였던 정씨의 제보내용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정씨를 함께 소환해 현 의원과 대질신문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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