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49석 유지 위해 현영희 탈당 권유?
출당시키면 148석, 자진 탈당시키면 149석 그대로
새누리당이 3일 공천헌금 수수설로 검찰에 고발된 현영희 비례대표 의원에 대해 출당이 아닌 탈당을 권유키로 한 것은 현재의 149석을 유지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후 브리핑에서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 권유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영희 의원은 오전 최고위에 출석했을 때도 '모든 것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고 덧붙여 현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유도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영희 의원은 비례대표이기에 자진 탈당을 하면 의원직을 자동 상실하고, 새누리당 후순위 비례대표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해 149석이라는 기존 의석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새누리당이 현 의원을 출당시키면 현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며 무소속으로 남게되고, 새누리당은 의석을 1석 잃게 된다.
김 대변인은 "현 의원이 탈당을 할 것인지 출당을 시킬 것인지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기에 아직 명확한 결론은 못내렸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후 브리핑에서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 권유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영희 의원은 오전 최고위에 출석했을 때도 '모든 것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고 덧붙여 현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유도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영희 의원은 비례대표이기에 자진 탈당을 하면 의원직을 자동 상실하고, 새누리당 후순위 비례대표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해 149석이라는 기존 의석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새누리당이 현 의원을 출당시키면 현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며 무소속으로 남게되고, 새누리당은 의석을 1석 잃게 된다.
김 대변인은 "현 의원이 탈당을 할 것인지 출당을 시킬 것인지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기에 아직 명확한 결론은 못내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