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한국 제조업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한국제품에 대한 신규 주문 급감하고 있어"
HSBC는 1일 한국 제조업의 경기 악화가 빨라지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3분기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HSBC가 산정한 지난 7월 한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해 전월의 49.4에서 급감했다.
PMI는 기업 구매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낸 것이다. 50 이상이면 경영 개선, 50 미만이면 경영 악화를 의미한다.
7월의 한국 제조업 생산 감소율은 지난해 12월 이래, 잔존 수주 감소율은 2004년 4월 이후 각각 최고 수준인 것으로 HSBC는 평가했다.
로널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약세로 한국 제품에 대한 신규 주문이 급감하면서 한국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은 3분기에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재정 정책 차원에서는 가계 소비 둔화 등을 고려해 정부가 지출 확대를 통해 고용 창출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SBC가 산정한 지난 7월 한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해 전월의 49.4에서 급감했다.
PMI는 기업 구매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낸 것이다. 50 이상이면 경영 개선, 50 미만이면 경영 악화를 의미한다.
7월의 한국 제조업 생산 감소율은 지난해 12월 이래, 잔존 수주 감소율은 2004년 4월 이후 각각 최고 수준인 것으로 HSBC는 평가했다.
로널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약세로 한국 제품에 대한 신규 주문이 급감하면서 한국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은 3분기에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재정 정책 차원에서는 가계 소비 둔화 등을 고려해 정부가 지출 확대를 통해 고용 창출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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