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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8호 홈런 폭발, '홈런 1위 굳히기'

세경기 연속 홈런포로 2위와의 격차 3개로 벌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0)가 31일 세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고 올 시즌 홈런 수를 18개로 늘리며 홈럼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대호는 이날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1로 앞선 5회초 1점포를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세이부 선발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의 6구째 137㎞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에서 2위인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15개)와의 차이를 세 개로 늘리며 1위를 질주했다.

또한 네 경기 연속 타점으로 이대호는 62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 자리도 지켰다.

오릭스는 이날 15개 안타를 몰아치면서 세이부를 7-1로 꺾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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