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한국 7월 무역흑자 '반토막'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치 2.5%도 추가 하향조정할 수도"
노무라가 한국의 7월 무역흑자가 반토막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의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수출입동향 발표 하루 전인 31일 "한국의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수입은 4.7% 감소해 7월 무역수지는 총 23억달러 흑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달인 6월 무역흑자가 49억6천만달러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날 것이라는 전망인 셈.
그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4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꼽았다.
그는 더 나아가 "이 때문에 2.5%로 잡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하방위험이 증가했다"며 한국 성장률 전망치 추가 하락을 경고한 뒤, "한은이 10월 이전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종전에 노무라는 한은이 오는 10월 추가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노무라는 최근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종전의 2.7%에서 2.5%로 낮춘 바 있다. 이것도 정부가 추경예산 편성, 추가 금리인하 등 적극적 경기부양을 편다는 전제아래서 전망한 것이었다.
노무라의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수출입동향 발표 하루 전인 31일 "한국의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수입은 4.7% 감소해 7월 무역수지는 총 23억달러 흑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달인 6월 무역흑자가 49억6천만달러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날 것이라는 전망인 셈.
그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4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꼽았다.
그는 더 나아가 "이 때문에 2.5%로 잡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하방위험이 증가했다"며 한국 성장률 전망치 추가 하락을 경고한 뒤, "한은이 10월 이전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종전에 노무라는 한은이 오는 10월 추가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노무라는 최근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종전의 2.7%에서 2.5%로 낮춘 바 있다. 이것도 정부가 추경예산 편성, 추가 금리인하 등 적극적 경기부양을 편다는 전제아래서 전망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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