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의협 "포괄수가제 수용, 수술 거부 안한다"
7월1일부터 포괄수가제 전면 실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시내 이촌동 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강행하는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을 잠정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괄수가제에 반발해 다음달 1일부터 강행하려던 수술 거부도 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의협이 국민적 반발에 포괄수가제를 수용키로 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백내장수술, 편도수술, 맹장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수술비가 적용되는 포괄수가제가 전면 시행되게 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