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3.4%로 낮춘 성장률 또 낮추겠다"
하반기 경기 급속 냉각 우려 확산
한국금융연구원이 27일 지난 5월 올해 경제 성장률을 3.4%로 낮춘 데 이어 조만간 추가 하향 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혀 경기가 급속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명활 금융연구원 거시 국제금융연구실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2분기 들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대외 경기가 일제히 둔화되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며 “6월 이후 이 분위기가 좀더 악화되고 있어 추가 하향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럽의 재정건전성 개선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데다 미국 역시 성장률이 연초보다 하향 조정됐고, 중국도 경기가 경착륙은 하지 않겠지만 연착륙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외 경제여건이 급속 악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금융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올해 연간 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가 지난 5월 3.4%로 낮춘 바 있다. 따라서 추가 조정이 있음을 경우 가까스로 3%를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산업연구원(KIET)은 전날 올해 성장률을 3.2%로 낮춘 상태이며, 일본 노무라연구소는 한국의 성장률을 2.8%까지 낮췄다.
이명활 금융연구원 거시 국제금융연구실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2분기 들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대외 경기가 일제히 둔화되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며 “6월 이후 이 분위기가 좀더 악화되고 있어 추가 하향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럽의 재정건전성 개선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데다 미국 역시 성장률이 연초보다 하향 조정됐고, 중국도 경기가 경착륙은 하지 않겠지만 연착륙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외 경제여건이 급속 악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금융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올해 연간 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가 지난 5월 3.4%로 낮춘 바 있다. 따라서 추가 조정이 있음을 경우 가까스로 3%를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산업연구원(KIET)은 전날 올해 성장률을 3.2%로 낮춘 상태이며, 일본 노무라연구소는 한국의 성장률을 2.8%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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