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원로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19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일정한 정치적 자원을 가진 여러 명의 개인이나 세력이 각각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파당들의 느슨한 집합에 불과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 교수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국회민생포럼 창립기념 초청강연에서 "열린우리당 이후로 민주당은 당의 작동가능한 권력구조를 제도화하고 리더십을 창출하는 데 지속적으로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당의 공적 힘이 아니라 하나의 개별 캠프 내지 팀으로 구성된 청와대와 정부가 제대로 된 것일 수 있나? 나아가 진보적일 수 있나?"라고 반문한 뒤, "이런 대통령은 제도적으로 강한 대통령이 되지 못하며, 정당에 대한 연계, 장악력이 떨어지면서 임기말 무기력한 대통령으로 전락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완전국민경선에 대해서도 "밀란 쿤데라의 소설 제목을 빗대 말하자면 한국정치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렇게 되면 후보선출 시기가 늦어지면서 모든 것이 짧은 시간에 숨 돌릴 새도 없이 빠르게 졸속적으로 전개되면서 리스크도 커지는데 이 책임은 결국 모두 국민들이 지게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도 "최근 안철수 씨의 경우를 봐도 대통령에 나올지 여부도 모르겠다는 식으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무책임하면서도 비정상적인 판도"라고 직격탄을 날린 뒤, "유럽은 2년이란 시간동안 국민이 판단하고 평가할 시간이 충분한데, 우리는 이런 짧은 시간동안 투표자들이 어떤 근거로 선출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모바일 투표에 대해서도 "모바일투표는 나쁜 의미에서의 혁명적 변화다.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모마일 기제와 친숙한 그룹의 정치적 특성과 과다대표의 문제가 있다. 그들이 일반시민 전반을 대표하지도 못하며,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민주당이 대표하고자 하는 사회경제적 저변계층이나 소외계층을 대표하지도 않는다"며 "이런 의미에서 사람들은 참여 주체가 아닌 쇼를 구경하는 관중에 불과하며, 정당민주주의는 청중민주주의로 후퇴하게 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당권-대권분리규정에 대해서도 "권력, 권위를 가급적 분산시키려는 것을 목표로 한 당의 중심성과 리더십을 해체하는 제도"라며 "정당을 약화시키는 제도개혁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자해적 정당구조"라고 질타했다.
그는 향후 대선구도와 관련해선 "'민주대 반민주'라는 진영간 대립 구도보다는 좋은 정당정부를 준비하는 노선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존 노선은 남북한 평화공존과 통일의 가치와 연계되면서 냉전수구세력 대 평화통일세력의 대립과 내용이 중첩돼 이념적 대결만 가속화시킬 뿐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한국 정당정치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당이 사회경제적 문제를 다룰 능력이 없다는 점인데 특히 야당이 그렇다"며 "민주당은 이념적이고 급진적인 정책대안과 이를 실현할 능력사이의 엄청난 괴리로 진지함과 신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개혁을 지향하는 민주당은 그들 스스로 관료에 반해서, 또는 관료를 통솔하면서 설정된 목표를 추진할 수 있는 실력과 능력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며 관료들에게 끌려다니지 말 것을 주문한 뒤, "지난 두 번의 개혁적 성향의 민주정부는 바로 이 지점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전 정부의 경험을 토대로 이 문제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신학용 의원 등 4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말 웃긴거....최장집이가 진보 행세 한다는거... 야는 그네꼬의 딸랑이들 김종인,이상돈과 비슷한 부류라는거.....야가 무슨 진보냐? 얼어죽을~~야가 NL이냐 PD냐 , 아니면 중도냐 아니냐 하고 따지고 들어가면,,,,어느 시점에가믄....개코도 아니란걸 알게 될거임...정체성이 엄따~~학자입네하고 애들한테 훈계하듯 설치는 꼬라지보믄 참나원...
맞다 틀렸다가 아니라 민주당=새누리당 함께 없어져야할 정치인들이라는 걳은 틀림어 없어 보인다. 이는 오래 전부터의 내생각으로서 새누리나 민주당은 같은 무리로서 단지 전라당과 경상당이라는 것 이외에는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에 의해서 한국은 뿌리까지 썩어 흔들리고 있다.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정치 매커니즘은 하나도 다를 게 없다. 최장집 교수 말이 맞다. 현재의 민주당이 집권하든 새누리당이 집권하든 다를 게 하나도 없다는 거다. 구조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흡수되던지 아니면 없어져야 한다.
무능으로 치면, '아무개'만한 위인이 있을까? 10년간 이룬 경제, 안보상의 눈부신 안정을 4년반에, 경제는 파탄, 안보는 전쟁위기로 밀어넣는 아마츄어 이하의 감각... 머, 닭은 그럼 어떤가? 종북 - 한구 시켜서 잽만 날리고 자신은 모르쇠 서민을 위한 마인드가 있어 보이는 쪽은 '민주'이다. 딴날당, 새눌당 - 고소영에, 강부자 ...
소리다운 소릴 듣는군요. 남은 시간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이기는 선택을 합시다. 기회가 왔어도 놓치는 맥없는 짓 그만하구요. 진보당이 저렇게 되어 어쩌면 민주당 홀로 해야할텐데 아직은 뭔가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전히 정신못차리는 상태가 아니길, 그래서 최교수의 염려같은 것이 더 이상 계속되지 않기를
최교수님, 내 한가지만 묻겠소. 민주당이 사회경제 문제 다룰 역량 없다면, 그럼 MB나 한나라당은 있는가? 이것은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 전반의 문제입니다. 정치권의 전체 함량 미달을 마치 민주당에게만 엄격하게 적용하고자 하는 당신의 의도가 마음에 안 듭니다. 정치권은 제발 관료나 교수들(지식 자영업자)로 부터 독립하셨으면 좋겠소이다.
제가 감히 한 마다만 더하겠습니다 손학규나 정동영이나 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천정배나 정세균이 안철수, 박근혜, 문재인, 김두관, 째오, 문수 꼴값 몽준 보다 못난게 뭐요 인구수 밀린다고 개즈랄 전략적으로 , 전술적으로 이게 뭡니까 난 문재인도 좋아하고 김두관도 정말 좋아합니다 그저 그 인물 그대로 제대로 보기를 바랍니다
쓰지만 최장집의 매를 먼저 맞는 ㄱ것도 나쁘비는 않을 듯 새누리에 대해서는 포기한 양반의 이야기라 믿겠소 난 젊은 사람들 문제 뿐만아니라 민주 노인회 같은 조직도 꼭 필요하다 느끼는 사람이니까 사회경제적이라 니기미 빚을 권하는 사회아닌가 초장집 김종인 다 나불대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이 분, 70년대 박통 비서실 행정관 80년대, 90년대 민주화를 위해 많은 학자들이 양심을 지키기 위해 싸울 때 뭐했나 모르겠고 2000년대 갑자기 무슨 진보학자를 참칭하고 나서서 민주정부에 딴죽 걸다가 이명박 정권도 괜찮다고 설레발 치다가 촛불 때는 이명박 하야 주장 말라고 하더니 이제 또 뭔 코를 풀려고 나왔나?
모바일 투표의 아주 나쁜 경우를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확인한 셈. 버스 동원과 하나도 다를바 없는 행태. 오히려 가볍기는 훨씬 더한듯. 당원이 아니더라도 투표하려면 투표 대의원같은 것으로라도 사전 등록하고 일정기간 활동하며 책임질 부분은 책임을 지는 사람만 해야함. 이 당 저 당 가입도 못할거고.
모바일 - 저능노빠들의 유일한 무기. 유행을 따르듯 멋모르고 부화뇌동하는 젊은 애들 홀리기 가장 좋은 방법. 최장집의 모바일 비판에 최장집 욕하기 바쁜 애들이 바로 저능노빠들. 애들이 저능해서 표가 너무 나. 고정이름 안쓰고 그때그때 바꾼다고 모르나. 그러니 저능노빠지.
저칼로리 할배 또 나섰군. 민주당은 이념적이고 급진적인 정책 대안과 이를 실현할 능력 사이의 엄청난 괴리? 민주당의 인물과 정책이 보수화된 건 애들도 아는 사실. 김영삼 정부에 참여하여 현실정치를 직접 한 인간이 허구한날 강단좌파 놀음. 이런 할배를 큰 스님으로 모시는 학자, 언론, 정치인들. 에히구 한숨이야...
그래서 발끈해가 하면 더 잘하겠다는 건가? 뭐가 강한 대통령인데? 대통령은 강해야 하나? MB 같은 강한 대똥을 원하는 것인가? 당신 말 자체가 안철수에 대한 평가 아닌가? 뭘 평가 한다는 거야? 이미 안철수 교수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자신의 정견을 충분히 밝힌 것 아닌가?
이 할배는 쓴소리하고 비판하는거 말고 잘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다. 지난 대선때 '민주개혁 세력은 한나라당의 집권도 용인할 줄 알아야 한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한걸 들은 이후로 이 할배 얘기는 그냥 듣고싶지 않아졌다. 그래서 지금 한나라당 MB가 집권해서 행복하고 살림살이좀 나아지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