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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령과 비서는 달라"

이번에는 내가 될 것 같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8일 문재인 상임고문을 겨냥해 "대통령과 비서는 다르다"고 일축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TBS 라디오 <서화숙의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문 고문이 '가장 높은 대통령의 관점으로 국정 전반을 경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하고 참모하고 어떻게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한 "1차적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당의 후보로서 제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될 것 같다"고 문 고문 등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다.

앞서 그는 "실패한 경험을 하면 뭐하느냐"며 문 고문을 힐난했고, 이에 문 고문은 "참여정부를 실패한 정부로 규정하는 것은 우리 당의 입장과 맞지 않다"고 반박하는 등 두사람은 날선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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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산림

    참여정부가 실패했느니 성공했느니, 비서니 실상 없는 이미지이니 단언하기보다는 공과 과를 분명히 구별해서 말하는 화법이 필요하다. 우군끼리 총질할 필요가 없다. 비판을 넘어 비방이 되면 누가 대선후보로 선출되더라도 합심협력하여 정권교체에 매진하기 어렵다. 상대방의 장점을 먼저 말하고 단점을 슬쩍 언급하는 화법이 큰 지도자의 덕목이다.

  • 7 6
    점령2012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하고 참모하고 어떻게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느냐"........노무현 대통령이기에 가능했단다...학규씨...아군끼리 총질 할 생각 말고 비전을 말해라...씨뱅아..

  • 7 7
    문재인

    미안합니다. 일개 비서로 노무현정권을 실패한 정부가 아니다라고 단언해서 죄송합니다. 노빠들의 박수를 받으려면 이리해야 되지 되겠습니까? 사실은 노무현 정권은 실패하지 않았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나야 노무현 시체 팔지 않으면 이길 능력도 자신도 없는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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