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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3년반만에 기준금리 0.25%p 전격인하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에 금리인하 카드 꺼내들어

중국이 3년반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위험성이 커지자, 전폭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선 모양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8일부터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 적용한다고 7일 밤 밝혔다.

중국 통화당국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3년반만의 일이다.

인민은행은 또 금융기관의 예금금리 적용 상한을 기준금리의 1.1배, 대출금리 하한을 0.8배로 각각 정했다.

중국정부는 그동안 부동산값 상승과 생활물가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자 기준금리를 높여왔으나, 유럽 재정위기 폭발로 세계경제가 급랭하면서 중국경제도 경착륙이 우려되자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부양에 나선 적극 나선 형국이어서 당분간 세계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 조치를 계기로 꺼져가던 부동산거품이 다시 살아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0
    mb유감

    중국이야 뭐 아직 기준 금리 하락을 할 수 있는 여력이라도 있지 우리는 더이상 내리고 싶어도 내릴 방법이 없다 내리다 내리다 땅파고 들어갈래 ㅉㅉㅉ그나저나 중국이 금리 내리고 경기부양하면 뭐 당장은 좋겠지만 결국 아편을 먹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걸로 해결 못하면 종국엔 더큰 위험으로 다가 올텐데 그땐 전부 끝장이다 미국도 무사치 못하고 한국은 ㅉㅉㅉ

  • 4 0
    잘해라

    부동산과 물가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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