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감소...유럽위기 본격적으로 타격
5월 타격 더 커질 것으로 우려
4월 경상수지가 3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나, 수출은 유럽 위기의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유럽위기가 본격적으로 우리경제에 타격을 가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17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월(5억6천만달러 흑자)과 3월(29억7천만달러 흑자)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이나 흑자 규모는 줄어들었다.
문제는 수출규모가 3월 473억8천만달러에서 4월 458억8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는 것. 유럽의 재정위기가 지속하면서 유럽연합(EU) 수출이 줄었기 때문으로, 5월 들어 유럽 위기가 전방위로 확산되기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유럽 위기가 5월 수출에도 더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수입은 4월 440억9천만달러로 3월(444억5천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유럽위기로 증시에서도 외국인 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증권투자의 순유출 때문에 3월 13억달러 유입에서 4월 22억1천만달러 유출로 전환됐다. 또한 기타투자는 외환위기에 대비한 은행의 차입과 대출 회수 확대 등으로 5억2천만달러 유출에서 26억3천만달러 유입으로 바뀌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17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월(5억6천만달러 흑자)과 3월(29억7천만달러 흑자)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이나 흑자 규모는 줄어들었다.
문제는 수출규모가 3월 473억8천만달러에서 4월 458억8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는 것. 유럽의 재정위기가 지속하면서 유럽연합(EU) 수출이 줄었기 때문으로, 5월 들어 유럽 위기가 전방위로 확산되기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유럽 위기가 5월 수출에도 더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수입은 4월 440억9천만달러로 3월(444억5천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유럽위기로 증시에서도 외국인 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증권투자의 순유출 때문에 3월 13억달러 유입에서 4월 22억1천만달러 유출로 전환됐다. 또한 기타투자는 외환위기에 대비한 은행의 차입과 대출 회수 확대 등으로 5억2천만달러 유출에서 26억3천만달러 유입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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