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수술 예약 몇주 전에 했다"
"건강 괴롭다", 돈 어디다 썼느냐에 "유구무언"
이날 오전 10시15분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한 최 전 위원장은 이같이 말한 뒤, "병원에 가면 다 나올 텐데"라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 상태에 대해선 "괴롭다"고 답했다.
그는 파이시티에서 받은 돈을 어디에 썼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구무언"이라며 답을 피했고, 여전히 대가성을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판사 앞에서 다 말하겠다"고 답을 피했다.
그에 대한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밤 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