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23일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법대로"를 강조했다. 최 전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 위원장이다. 더욱이 사법처리 위기에 직면한 최 전 위원장이 문제의 돈을 "2007년 대선때 여론조사 비용 등으로 썼다"고 상당히 계산적인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제기해 이 대통령도 함께 의혹의 도마위에 올라간 사실을 잘 알면서도 거침없이 "법대로"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친박 일각에서는 "원론적인 입장 표명"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나, 또다른 친박 진영에서는 "드디어 터질 게 터졌다"며 박 위원장의 발언을 MB와의 차별화, 더 나아가선 결별도 불사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박 위원장이 최시중에 대한 발언과 동시에 총선직후 MB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KTX 민영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같은 해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박 위원장의 이같은 대응은 최근 그가 처한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 위원장은 총선 압승을 이끌어내면서 최고의 성가를 올렸으나, 그후 김형태·문대성 파문에 대한 굼뜬 대응으로 여론의 호된 질책을 받았고 이 와중에 상황을 허위보고하는 '인의 장막'에 갇힌 게 아니냐는 내부 비판까지 제기되면서 친박 권력투쟁설이 나도는 등 역풍을 맞는 모양새다. 이 틈을 타 정몽준·김문수·이재오 등은 '반박근혜 전선' 구축을 노골화하면서 대선 경선때 승패에 상관없이 박 위원장에게 적잖은 내상을 입히겠다는 의지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MB 탈당' 등 이 대통령과의 인위적 결별에 반대해왔다. 또한 총선 과정에도 청와대가 친이계의 무더기 탈당을 주저앉히는 대신에 청와대측 요구를 일부 수용해 공천을 할애한 정황도 뚜렷히 드러났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박 위원장이 MB와 정치적 운명을 같이할 것이란 판단은 착각이다. 총선직후 이상돈 비대위원이 "파도가 너무 세면 방파제를 넘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거다. 방파제가 보호하는 것도 한도가 있다"고 총선결과에 희희낙락하던 청와대에 경고했듯, 박 위원장은 청와대와 일정한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이같은 경고에도 총선후 정부는 새누리당이 총선전부터 반대해온 KTX민영화 강행 방침을 밝히는가 하면 포퓰리즘을 용납치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친박진영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한 친박 측근은 이와 관련, "청와대가 마치 총선 결과를 MB정권에 대한 재신임으로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박 위원장은 수도권과 2040세대에서 폭발한 MB 심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와대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더 나아가 "청와대가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이제는 개각을 요구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며 "이 대통령은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해 당에서 이미 권재진 법무장관 경질을 요구했으나 이를 묵살하고 있다. 권 장관 뿐만 아니라 여야의 복지 요구를 포퓰리즘이라고 연일 비난하고 있는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과, 여당 출신인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도 정치중립 차원에서 새 국회 개원이전에 바꿔야 한다"며 구체적 개각대상까지 열거하며 전면 개각을 요구했다.
또다른 친박 인사도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했다고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이 청와대를 무조건 감싸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며 "야권이 140여석을 차지한 마당에 그럴 힘도 없고 그럴 의사도 없다"고 동일한 주장을 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인재풀이 고갈돼 개각에 어려움을 겪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회를 열면 야권이 총공세를 펼칠 게 분명한 권재진 장관 등을 그대로 안고 갈 수는 없다"며 "새 국회를 열기 전인 다음달까지 이 대통령이 알아서 문제인사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정가와 관가에서는 이미 '권력이동'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관료는 "정부 부처들이 사실상 올스톱 상태"라며 "새로운 권력을 자극하는 일을 벌리려 하지 않고 있다"고 내부의 복지부동 분위기를 전했다. 민주통합당의 한 의원은 "검찰이 MB의 멘토인 최시중 수사를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가 권력이동이 시작됐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며 "최시중 사건을 계기로 박근혜 위원장의 홀로서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금 또다시 민주당과 야당에게 절호의 기회가 온거다 그런데 맹박이와 한통속이던 박그네와 새누리가 이제와서 자신들은 아닌 양 쌩쑈를 하고있다 멍청한 국민들은 언론에서 보여주는 일부만으로 판단한다 민주당과 야당은 이제라도 우유부단함을 버리고..이명박과 박그네 일당의 그동안의 담합에대해 언론을 통해 강력히 맞서야한다 계속 물러터져서는 답 없다
김 씨는 과거 유 의원이 수영구청장이던 시절 초등학교 어머니회 회장으로 처음 만난 뒤 그에 의해 "성추행과 강제적 성관계까지 당했다"고 지난달 폭로했지만 유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김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한 상태다. 게다가 이같은 폭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유 재중의원은 지난 11일 총선에서 부산수영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명박....끝났네.....검찰이 줄을 다시 섰네. 미국정보원 최시중 잡으면....미국도 다시 소설을 그려야할 듯. 아.....미국정보원 이라는 말은.....위키릭스에 나온 내용. 위키릭스는....미대사관이 미국에 보고한 게....폭로된 것. 언제....미국식민지에서...벗어날까나.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가 논문을 표절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새누리당으로부터 탈당한 사건과 관련해 문 당선자의 출신학교인 부산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회가 논문 표절 제보자의 색출을 요구하는 공고문을 지난 19일 붙인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코리아타임) 이건 또 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