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원전사고도 은폐, MB는 역시 은폐정권"
"국민 신뢰의 노심은 이미 녹아내렸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6일 고리원전 1호기 사고 은폐와 관련, "이 정권은 참으로 은폐 정권이다. 이렇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고리원전 사고를 은폐하다니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라고 질타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의 경고에 뒤따르는 사고였고, 더 심각한 것은 조직적인 은폐사실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경악하고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리는 것은 피했지만 국민의 신뢰의 노심은 이미 녹아 내렸고, 진실과 책임의 노심도 원칙도 녹아내렸다"며 "신뢰와 원칙은 진실을 밝히고 반성하고 책임지는 데서 오는 것"이라며 관련자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인류에게 내린 마지막 경고"라며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리원전을 계속해서 위험한 상태로 놓아 두면서 사용하는 것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위험을 초래하는 최악의 사고다"라고 고리원전 가동 즉각중단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인영 최고위원 역시 "고리원전 가동정지는 은폐할 사안이 아니다. 원전가동의 축소, 중단화를 거쳐서 국가에너지절약이 탈핵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며 "정부는 은폐에 급급하지 말고, 그리고 구시대적인 원전중심 에너지정책에 매몰하지 말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의 경고에 뒤따르는 사고였고, 더 심각한 것은 조직적인 은폐사실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경악하고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리는 것은 피했지만 국민의 신뢰의 노심은 이미 녹아 내렸고, 진실과 책임의 노심도 원칙도 녹아내렸다"며 "신뢰와 원칙은 진실을 밝히고 반성하고 책임지는 데서 오는 것"이라며 관련자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인류에게 내린 마지막 경고"라며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리원전을 계속해서 위험한 상태로 놓아 두면서 사용하는 것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위험을 초래하는 최악의 사고다"라고 고리원전 가동 즉각중단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인영 최고위원 역시 "고리원전 가동정지는 은폐할 사안이 아니다. 원전가동의 축소, 중단화를 거쳐서 국가에너지절약이 탈핵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며 "정부는 은폐에 급급하지 말고, 그리고 구시대적인 원전중심 에너지정책에 매몰하지 말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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