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김학송-조전혁...현역 8명 무더기 탈락
김성회-박보환-정진섭-이사철-허원제도 탈락, 당사자들 반발
황영철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때 공천위가 보고한 12곳에 대한 '3차 전략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대 관심을 모아온 김무성 의원(부산 남구)은 예상대로 공천탈락으로 결론났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 구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25% 컷오프' 조사에서 김 의원의 성적이 워낙 나쁘게 나와, 형평성 차원에서 그의 공천 탈락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친박 허원제 의원 지역구인 부산진갑, 조전혁 의원 지역구인 인천남동을, 김성회 의원의 경기화성갑, 박보환 의원의 경기화성을, 정진섭 의원의 경기광주, 이사철 의원의 경기 부천원미을, 김학송 의원의 경남 진해 등도 전략 지역에 포함돼, 현역 8명이 무더기 공천 탈락했다.
이밖에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의 서울중구, 불출마를 선언한 홍정욱 의원 지역구인 서울노원병, 불출마를 결정한 안형환 의원의 서울금천, 신설지역구인 세종특별자치시 등도 전략지역에 포함됐다.
공천위가 이날 보고한 전략지역은 비대위에서 이견이 없는 한 확정될 예정이나, 비대위는 이에 대해 이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공천 탈락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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