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정몽구 만나긴 했지만 돈은 안받아"
"선거 앞두고 이런 주장 흘러 나와 의심스러워"
이 전 의원은 이날 YTN과의 통화에서 당시 대북사업에 대한 정 회장의 의사를 확인하고 대북사업 참여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과 김 전 부회장이 두 차례 이런 자리를 만들어 저녁을 먹긴 했지만 금품을 받은 적은 결코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그러면서 당시 만남은 현대차 측에서 네다섯 명, 이 전 의원측에서 서너 명이 참석한 공개적인 자리였는데 어떻게 쇼핑백에 돈을 넣어 전달하겠느냐면서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이런 주장이 흘러나온 데는 모종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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