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탈락 정미경 격분, "권영세 나와"
6층 공천위 회의장 들어가려다 문전박대 당해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공천위 발표 직후 공천위 회의가 진행중인 여의도 당사 6층 회의장으로 올라와 회의장에 들어가려 했으나 이곳을 지키고 있던 전경에 가로막혀 들어가지 못했다.
상기된 표정의 정 의원은 "내가 현역의원인데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나?"라며 "회의장 안에다 내가 왔다고 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잠시 후 한 당직자가 나와 정 의원을 만류하자, 정 의원은 "권영세 총장 보자고 그래요"라며 권 총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권 총장은 당직자를 통해 면담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정 의원은 그러자 "아니 일단 뭐 저 인간(권영세)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야지. 이유를 들어야 액션을 하지 이유도 모르고 어떻게 액션을 해. 무슨 이런 황당한 일이 있나?"라며 "내가 여론조사도 지역에서 1등으로 나왔다는데 웬 전략지역이냐?"고 권 총장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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