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공, 김부겸 등의 생명 위협"
"부실공사 은폐 위해 의정활동까지 방해"
민주당 4대강심판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조사과정에서 수공 경북권물관리센터는 김부겸최고위원을 비롯한 조사단 10명이 탄 조사용 모터보트를 예인선으로 들이받고 갈고리를 이용해 배를 끌어내리는 등 조사활동을 방해하고 생명을 위협했다"고 질타했다.
특위는 "4대강 찬성론자들로 ‘검증단’을 구성하고 4대강 부실공사를 은폐하려는 MB정부가 객관적인 검증단 구성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요구를 무시하더니 결국 야당 최고위원의 의정활동까지 방해하고 나서는 몰염치한 작태를 드러내고 있다"며 "MB정부와 수공은 책임자를 문책하고 김부겸 최고위원의 조사활동을 방해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부겸 최고위원 등 대구경북지역 총선 예비후보들과 생명의 강 조사단은 달성보 조사를 통해 대규모 세굴현상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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