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자들 79% "MBC, 총-대선 공정보도 의문"
방송신뢰도 : YTN 43%, KBS 14%, MBC 9%, SBS 8%
언론학자들의 79%가 올해 총선-대선때 현재의 MBC 체제하에서 공정보도가 가능할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MBC 노조에 따르면 MBC 노조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국내 언론학과 교수 1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가 "MBC가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보도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답했다. 반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
최근 MBC 보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묻는 질문에도 "못해졌다"는 응답이 각각 63%와 68%에 달하는 등 부정적 평가가 다수였다.
공정성과 신뢰성 상실의 이유로는 "친정부 성향의 간부들에 의한 보도통제"가 70%로, 김재철 사장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MBC 최근 보도 중 문제있다고 꼽힌 대표적 현안으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68%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 7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날치기 관련 79%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73% 등이 거론됐다.
반면 공정하다고 생각되는 방송으로는 YTN이 43%로 1위를 차지했고, KBS 14%, MBC 9%, SBS 8%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9.8% 포인트다.
26일 MBC 노조에 따르면 MBC 노조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국내 언론학과 교수 1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가 "MBC가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보도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답했다. 반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
최근 MBC 보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묻는 질문에도 "못해졌다"는 응답이 각각 63%와 68%에 달하는 등 부정적 평가가 다수였다.
공정성과 신뢰성 상실의 이유로는 "친정부 성향의 간부들에 의한 보도통제"가 70%로, 김재철 사장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MBC 최근 보도 중 문제있다고 꼽힌 대표적 현안으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68%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 7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날치기 관련 79%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73% 등이 거론됐다.
반면 공정하다고 생각되는 방송으로는 YTN이 43%로 1위를 차지했고, KBS 14%, MBC 9%, SBS 8%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9.8%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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