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스님 "이국철에게 압력 가한 적 없다"
"잘 되라는 취지에서 좋게 하라고 일러준 것밖에 없어"
혜인 스님은 이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지난해 이 회장의 부친상에 제를 올려준 사이일 뿐"이라며 이 회장의 폭로 중단 압력 주장에 대해선 “(SLS그룹 워크아웃으로) 1조원이라는 세금을 국가가 손해봤다, 이걸 회수해야 하는데 앞으로 이 회장 재산도 국가가 회수할 수 있지 않으냐, 조용히 지내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혜인스님은 "이 회장을 회유할 이유가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구속시킨다든지 이런 말을 전혀 한 사실이 없다"고 비망록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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