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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 트리폴리 포위...외국인 대탈출

마지막 대전투 앞두고 탈출 러시

리비아 반군이 수도 트리폴리를 향해 진격하는 길목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즐리탄까지 장악하는 등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대한 압박을 더해가고 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20일 리비아 반군이 트리폴리로 진격하는 데 그동안 장애가 됐던 즐리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리폴리에서 동부로 140km 떨어진 즐리탄 지역 외곽에서는 수개월간 미스라타에서 트리폴리 방향으로 진격하던 반군과 이를 막으려는 정부군 사이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번 즐리탄 장악으로 리비아 반군은 전방위에서 트리폴리로 진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반군은 최근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자위야를 장악하고 튀니지 동부와 트리폴리를 연결하는 핵심 보급로를 차단했다.

반군은 "즐리탄은 지금 우리 군 수중에 들어왔다"며 "교전 과정에서 카다피 군 40명∼5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 반군 중에서는 즐리탄 내외곽에서 카다피 군과 전투를 벌이다 31명이 숨지고 12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군의 트리폴리 진격이 임박하면서 트리폴리에 남아있는 외국인 수천 명이 탈출을 서두르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의 제미니 판디야 대변인은 이날 "이집트인 수천 명이 이미 트리폴리를 떠날 준비를 마쳤고 출국 지원을 요청하는 인원이 날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인 외에 다른 아프리카 국적의 이주민들도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판디야 대변인은 전했다.

판디야 대변인은 "가장 가까운 출국 경로는 튀니지 인접 국경이지만 카다피군과 반군 간의 서부전선에 막혀 육로를 이용할 수 없다"며 이에 따라 IOM은 해상 탈출 등의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OM에 따르면 리비아 사태 이후 60만명 이상이 리비아를 빠져나왔으며 트리폴리 내 잔류 이주민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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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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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1
    밑의 허접알밥

    쥐알밥새퀴들이 성실하네.
    밥빌어먹고살려면성실해야쥐..

  • 2 0
    645

    --
    이제 한 11일남았구만
    8월31일까지로 해서 유럽 나토 군 미군이 공중폭격지원하고
    무기지원해주고
    돈과 권력을 위해 배신하고 대리로 싸우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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