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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서울 물난리는 관재(官災)이자 인재(人災)"

"오세훈,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을 것"

자유선진당이 29일 "서울시는 2007년 12월에 ‘수방시설능력향상 4년 계획’을 제시하고 4천645억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나 실제 투자액은 1천49억이 3천596억원에 불과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후 수해방지 예산을 늘려왔다는 서울시 주장을 일축했다.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당5역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아울러 서울시 수해 방지예산도 지속적으로 축소했다. 2005년도에 641억원에 달했던 수해방지 예산이 2009년도에는 100억원, 작년에는 66억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서울시 내에 빗물이 침투하지 못하는 면적이 도시 내 지역은 85% 이상이다.때문에 집중호우 수방 대책이 대단히 필요하다"며 서울환경운동연합 지적을 인용해 서울시 수방대책의 맹점을 지적한 뒤, "그런데 서울시가 수년간 한 주요내용은 시장 자신의 공약사업 예컨대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나 또는 전시성 사업에 치중했다. 때문에 이번 서울시 수해 피해는 이것이 당연히 관재(官災)면서 인재(人災)"라고 단언했다.

김낙성 원내대표도 "작년 9월에 이어서 또 다시 물에 잠긴 광화문의 경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또한 부촌으로 소문난 강남 서초의 우면산 산사태는 멀쩡한 산에 저수지를 만들고 나무를 잘라 길을 내서 서울시와 구청 스스로 산사태가 나도록 조장한거나 다름이 없다"고 가세했다.

그는 특히 "거기다가 터널이 지나가고 보금자리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난개발 상황에서도 특별한 대책 없이 방치했으니 우면산 산사태는 언제 일어나도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커지고 나면 인재냐 천재냐를 따지는데, 이 정도면 서울시의 직접적인 책임과 이를 방치한 정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인재임을 분명히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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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1
    경찰 뭐하냐

    경찰은 당장 자유선진당에 쳐 들어가 임영호 대변인과 김낙성 원내대표를 긴급 체포하라~~

  • 22 0
    KBS는 친일방송

    성나라당 소속 지자체장들이 원래 그렇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인천시정 완전히 파탄냈고
    오잔디는 서울시 재정 파탄 낼려고 작정하고 있고
    변절문수는 경기도 재정 파탄 낼려고 작정하고 있지.....

  • 22 0
    유언이 되지않길

    선진당 조심하셈~~~ 유언비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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