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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도 '투기등급'...유럽 세번째 침몰

그리스-포르투갈에 이어 몰락, 다음 순서는 이탈리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2일(현지시각)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Baa3에서 정크(투자부적격)등급인 Ba1으로 강등했다. 또한 향후 전망도 `부정적'을 유지, 추가 강등을 경고했다.

이로써 유럽연합 국가 가운데 투기등급으로 강등한 국가는 그리스, 포르투갈에 이어 아일랜드가 세번째 국가가 됐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이같은 강등 사실을 발표하며 "현재 진행중인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 프로그램이 오는 2013년에 끝나고 나면 아일랜드가 추가 지원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 이번 등급 강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는 또한 추가 지원시 전제 조건으로 민간부문 채권자들의 동참과 희생이 요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지적했다.

아일랜드는 불과 2년여 전만 해도 IT강국이라는 이유로 외국계자금이 유입되면서 최우량 Aaa등급을 유지했던 국가였다. 그러나 리먼브러더스 사태후 외국계자금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면서 부동산거품이 폭발하고 재정위기가 심화되면서 투기등급 국가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최근 미국 핫머니 등 투기자금들이 이탈리아 국채를 투매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더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 3위 경제국 이탈리아마저 휘청거릴 경우 세계경제는 리먼브러더스 사태보다 큰 충격에 휩싸이고,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마저 붕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가 쓰러질 경우 스페인을 비롯해 동구 유럽권 국가들도 동일한 위기에 휩싸이는 등, 유럽 재정위기는 세계경제에 패닉적 충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8.88포인트(0.47%) 떨어진 12,446.88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5.85포인트(0.44%) 내려간 1,313.64를, 나스닥종합지수는 20.71(0.74%) 하락한 2,781.91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주가는 미연준의 3차 양적완화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 공포가 확산되면서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에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값은 8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3.10달러(0.9%) 오른 온스당 1천562.30달러에 마감하는 등, 자산이 안전자산으로 빠져나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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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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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9

    -
    내가 미국을 디폴트로 보낸이유
    부채 한도 증액을 하는것이 바로 미국 디폴트 사유다
    연장하면 담번에도 꽉차서 또 디폴트어찌저찌하며 부채한도증액 에 관한 어이 할거잖아 .
    1930년대 대공황을 후로 민간이 중앙은행을 장악후로 시작된
    금본위제 대신에 기축통화 달러 화 위해

  • 1 0
    깡통 국가

    그래도 10여년전 IMF는 말할 것도 없고 2년전에 맹바기가 일본이랑 스와핑해서 금융위기 발등에 불만 임시로 껐던 그 당시의 한국의 신용등급보다는 높네, 인류 자본주의 역사상 유래없는 깡통 은행들 주제에 뭔 남의 나라 걱정?

  • 4 0
    ㅋㅋㅋ

    마르크스 예언이 딱맞아 떨어지네!!

  • 3 0
    아직도 살았어?

    부도지경, 파산지경이 넘은지가 언젠데.......
    아직도 아일랜
    구리스
    스폐인
    똥탈리아
    동구권 모든 국가들이 아직도 살아서 뉴스거리가 되는가?
    알 수가 없다.

  • 3 15
    파퓰리즘의종말

    아일랜드총리가 민주당같은 놈인가 보네

  • 8 0
    알바들아

    무식을 자랑하지 말고 할일 없으면 잠이나 자라. 욕도 아깝다.

  • 2 14
    파퓰리즘의종말

    아일랜드총리가 노무현같은 놈인가 보네

  • 2 9
    666

    3차 양적은 없다오
    eu 와 imf 지원하는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imf 가 지원하는것이라오
    eu 는 이름만 빌려주는거
    -
    남조선 김대중 노구라 때 남조선 경제를 완전 장악한 imf 미국자본이
    미국자본의 유럽침공으로 봐야 할거다
    -
    난 주식 접은지 4년째라오
    경제 이야기는 별루 하고싶지 않아요

  • 22 0
    괘스피는 오르고있네

    이런 엄청난 금융사태인데, 지금 9:48분 현재 괴스피는 오르고 쳐 자빠졌네 그려~!
    외국이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내의 사기꾼 자본이 장난을 너무 많이 친다 정말~!
    한마디로 사기질 개정권~!

  • 1 4
    파퓰리즘의종말

    아일랜드총리가 영삼이 대중이같은 놈들인가 보네

  • 5 0
    새벽

    빚은 갚아야 줄어들고, 자산 건전성도 높아진다. 빚으로 빚을 돌려막기에는 한계가 있는 법, 빚을 내 빚을 갚는다는 것이 영원히 지속 가능하겠는가? 전 세계가 정치사기꾼들에 의하여 좌우되고 있다. 미국도 오바마라는 검은 부시가 재선을 노리고 주택경기 부양을 위해 대출심사를 완화하려 하고 있단다. 빚은 절대 재산이 아니다.

  • 2 0
    ㅁㅁㅁㅁ

    [한겨례] 드디어 삼성의 로비에의해 정부가 이민청을 신설한다네요.. 귀화 자격요건완화를 비롯해 저출산 및 생산연령 인구감소를 외국인 수입으로 대체해야한다는 삼성경제연구소의 로비가 먹힌듯합니다. 이제 시커먼 똥남아 빈민 대량으로 들어오겠네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866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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