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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출사표 "내가 MB와 가장 오래 신뢰 쌓아"

"지도부책임론은 인정하지만 차포 다 떼고 선거 치를 거냐?"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면서 "나는 친이계는 아니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인간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신뢰를 쌓고 있는 사람"이라며 친이계에 러브콜을 보냈다.

홍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청와대와 가장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 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원내대표 할 때, 정책위의장으로 같이 일했던 사람이 지금 비서실장으로 있다"며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거론한 뒤, "내가 당 대표가 되면 수시로 사안마다 만나고 주례회동도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사안이 생기면 즉시 만날 체제를 갖추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총선 공천과 관련해선 "미국의 경우 하원의원 10선, 12선이 수두룩하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회의원의 품위에 반하지 않고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고 국민과 지역민을 위해 일한 사람을 어떻게 공천에서 배제하나?"며 이상득 의원을 염두에 둔듯한 발언을 한 뒤, "어느 계파 줄에 안섰다고 사감으로 공천하면 그게 공천이 아니고 사천"이라며 초정파적 공천 방침을 밝혔다.

그는 전직지도부의 무더기 출마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전지도부로서 포괄적 책임론은 인정한다"면서도 "내년 총·대선이라는 큰 판이 벌어진다. 차포를 다 떼고 장기를 둘 수 있나? 내년 큰 판을 이끌어가려면 그런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그는 반값등록금에 대해선 "반값 등록금은 정치적 슬로건, 프로파간다(정치선전)"라며 "일률적 반값이 아니라 저소득층 자제, 등록금을 내기 어려운 사람을 어떻게 공부 시키느냐, 천정부지로 오르는 등록금을 어떻게 제어하고 사학을 어떻게 구조조정하고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세 논란에 대해선 "소득세 추가감세는 옳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법인세는 이미 고지를 했고 기업이 투자계획을 세웠고 외자유치 문제가 들어가는 문제다. 오히려 법인세 추가감세를 해서, 특히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위주로 추가감세를 했으면 좋겠다"며 법인세 추가감세 강행 방침을 밝혔다.

그는 중수부 폐지 논란에 대해서도 "중수부 폐지는 대통령령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부 권한"이라며 폐지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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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0 0
    구질한 인생이여

    식사 하셨쎄여? 밥은 묵고 댕겨라.. 참 구질구질하게도 산다..

  • 2 0
    하하하

    좋으시겠어요 ㅋ

  • 4 1
    금강산

    아방궁 준표는 명박씨와 신뢰가 그리 깊어서 전과14범 명박이를 청와대 주인으로 만드는데
    1등공신이 었구나. 허구헌날 국민들 피곤하게 하고, 등록금 대란에
    전,월세난리에, 비정규직 양산에 뭐하나 박수쳐줄 일이 없는 당신상전을 보면서 느끼는게 없냐?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에의는 지킬줄 알아야지. 불쌍한 인간

  • 4 1
    홍가놈

    그러냐? 명바기와 가장 신뢰를 오래 쌓아? 그래서 명바기 하는 꼴 눈감아 주냐? 홍가노마.

  • 5 1
    잘났다

    어이구 짜슥~그려셨어요?
    좋겠다.
    보온상수 발톱의 때만큼도 못한넘 .
    그래서 오늘 나라를 이렇게 부패천국으로 만들었구나!

  • 5 1
    친일수구빨갱이박멸

    식사준표 그래서 2MB와 오래했다고?
    넌 땡이여......

  • 6 1
    종땡준표

    MB와 가장 오래? 그래서 넌, 종쳤다.

  • 12 1
    떡검

    떡검 출신은 국회의원할 수 없게 룰을 만들어야한다.

  • 10 1
    이실지고?

    이제야 이실직고하냐?
    그런데~~. 때를 잘못 짚은 것 같다.
    지는권력에 그렇게 목메는 것 보면.
    미래권력에서는 알아주지 않는 모양이지?

  • 17 0
    쉰 옥수수

    그랬어?
    니가mb와 제일신뢰를 쌓았다고
    에이고 잉간아잉간아 진정 국민들과 담을쌓겠다는말이냐?
    허접한 줌표야 그래도한줌의 양심이라도 있는넘인줄
    알았더니 권력욕에 누까리가 뒤집혔구나.
    추하고 한심한쉐키 가트니라구.

  • 10 0
    알긴알구만

    그래서 네가
    쥐새 끼란 게야.
    요 미친 쥐 새 끼야.
    그 신뢰로 빵에도 같이 가길 빈다.
    써 글 로 마.

  • 16 1
    썩은 쥐치 아부종결

    참 썩은 쥐치다. 이제 아부의 극을 다린다. 표 얻을라고 똥바기한테 오만 아부 다떨고 있네.
    이 넘은 아예 자리에 미.친 꼴통 쥐.벼룩이다. 무너져가는 딴날당 자리가 뭐가 좋다고 오만 아부를 다떨고 있나?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 주.뎅이에 구.데기가 들 끓고 있네.
    다른 사람들은 이넘 근처에도 가지마라 물든다.

  • 14 1
    니책임도크다

    쥐댁아리하고 그렇게 신뢰가 크다면 그 새퀴 망국질 하는 거 싸대기 쳐서 말렸어야쥐.

  • 18 1
    사라져

    머저리짓만 골라하는 mb와 소통된다면 겁난다

  • 18 2
    나상실

    현 정부와 수장과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는 사람이 과연 당 쇄신과 개혁을 위해 앞장설 수 있을까요? 4.27 재보선의 책임을 지겠다는 분이 또다시 개혁을 외치시니... 말 바꾸기의 달인인 이분을 어떻게 믿고 따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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