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목소리로 "미군의 고엽제 매립, 철저히 조사해야"
“엄청난 양의 독성물질, 경악 금치 못해”
여야가 일제히 1978년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인근에 맹독물질인 고엽제 드럼통 250개를 매립한 것과 관련,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문제인 만큼, 앞으로 정부는 어떠한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야 한다"며, 미국에 대해서도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수 있도록 한미공동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피해 보상 및 후속 대책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도 "가장 급한 것은 대한민국 정부와 미군에서는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미국정부와 미군에 강력히 요구해서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하기 바란다. 사실이라면 이것은 굉장히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 역시 "1km내에 있는 낙동강, 지하수 오염도 우려된다. 우선적으로 캠프 캐럴주변의 주민들이 걱정"이라며 "국방부, 외교부, 환경부 등 관련 정부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숨김없이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국회에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미국에 한미FTA 추가 양보로 일관한 이명박 정부가 또다시 굴욕적인 조사로 일관하며 이번 사태를 유야무야 넘기려 한다면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더욱이 캠프캐럴은 2004년까지 비가 오는 날이면 지역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하천에 기름을 유출하여 말썽을 일으켰으며 석면오염의 심각성이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문제인 만큼, 앞으로 정부는 어떠한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야 한다"며, 미국에 대해서도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수 있도록 한미공동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피해 보상 및 후속 대책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도 "가장 급한 것은 대한민국 정부와 미군에서는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미국정부와 미군에 강력히 요구해서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하기 바란다. 사실이라면 이것은 굉장히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 역시 "1km내에 있는 낙동강, 지하수 오염도 우려된다. 우선적으로 캠프 캐럴주변의 주민들이 걱정"이라며 "국방부, 외교부, 환경부 등 관련 정부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숨김없이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국회에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미국에 한미FTA 추가 양보로 일관한 이명박 정부가 또다시 굴욕적인 조사로 일관하며 이번 사태를 유야무야 넘기려 한다면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더욱이 캠프캐럴은 2004년까지 비가 오는 날이면 지역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하천에 기름을 유출하여 말썽을 일으켰으며 석면오염의 심각성이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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