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6년간 물가는 221% 상승, 전기요금은 10%만 인상"
"2022년까지 원전 12기 더 지을 예정"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에너지 다변화라든가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비한 클린 에너지라는 측면에서 우리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정책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현 정부의 원전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자력 발전은 현재 우리나라 전력 생산량중 35.7%를 전담하고 있는 주력 발전원으로, 국가경제 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원자력은 우리나라처럼 에너지 자원이 빈약하고 에너지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이어 "정부는 2년마다 경제성, 환경성, 연료 수급 및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발전원별 최적 발전설비 구성비를 산출하는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지난 2008년 12월 확정·공고된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보면 원자력은 2022년까지 기존 계획된 8기에 추가로 4기를 더 지어 발전량 비중으로 48% 정도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12기의 원전을 더 건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수원은 또 "한수원은 저렴한 원자력발전 단가에 힘입어 국내 발전회사 중 가장 저렴하게 전력을 판매해 전력요금 인하 효과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1982년부터 2008년까지 물가는 221.4% 상승한 반면, 전기요금은 10.2% 증가에 그칠 정도로 대용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어 "지난 50여 년 간 정부의 경제개발정책으로 우리나라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동안, 값 싼 전기료는 국가 기간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고 우리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과 편익향상에 결정적인 밑거름이 됐다"며 "한 예로, 2000년 우리나라는 원자력 누계발전량 총 1조kWh를 달성했는데, 이로 인한 우리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액은 무려 18조원에 달한다는 결과가 있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일등공신이 원자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라며 거듭 원전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한수원은 또 "1978년 고리원전 1호기가 가동된 이후, 약 30여 년간 원자력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총 2조kWh에 이른다. 같은 기간 동안 원자력이 아닌 석유를 사용했더라면, 무려 155조원이 더 들었을 것"이라며 "에너지원별 발전단가를 비교해 봐도 원자력은 kWh 당 단가가 34.8원으로 석유의 약 1/3수준이며, 에너지 생산을 위해 필요한 연간 연료비도 LNG보다 40배가량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한수원은 또 "연료비 변동에 따라 큰 폭으로 변화하는 다른 에너지에 비해 원자력발전 연료인 우라늄의 연료비 점유율은 발전 원가의 13% 밖에 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에너지"라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이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관련해서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의 온실가스 배출총량은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보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대한민국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06년 기준 5억9950만tCO2(이산화탄소톤)으로 세계 9위,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이 대대적 온실가스 규제 압박에 직면했음을 강조했다.
한수원은 "국제적 기후변화협약 체결 후,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대책이 향후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원자력은 지구온난화 문제와 탄소배출 의무저감의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원전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원자력발전소의 성능이나 운영기술을 말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이 이용률이다. 이용률이란 발전소가 일정 기간 동안 최대출력으로 정지 상태없이 발전했을 때를 100%로 보고, 이에 대한 실제 운전 실적을 비교한 것"이라며 "2008년의 우리 원자력발전소 이용률은 93.4%로 2000년 이후 연속해서 90% 이상의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세계원자력발전소 평균 이용률인 79.4%(2008년 기준)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우리 원자력발전소 운영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고장정지는 1년 동안 정상 운전 중 기기 고장 또는 인적 요인에 의해 발전소가 불시 정지한 건수를 의미하는데, 안전성과 전기품질 확보 측면에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관리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우리나라는 1998년 이후부터 연간 호기당 1회에도 미치지 않는 기록을 내고 있다. 2008년에는 20기의 가동 원자력발전소에서 모두 7건의 고장정지가 발생하여 고장정지율은 0.35건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결론적으로 "선진국들 간의 에너지자원 확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며 ‘에너지 안보’가 향후 국가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의 연료인 우라늄은 비교적 세계 전역에 고르게 매장되어 있는 데다, 소량의 원료로도 막대한 에너지를 낼 수 있고 수송과 저장도 매우 용이하다"며 "게다가 우리나라는 이미 한전원자력연료(주)가 전 세계적인 수준의 원자력발전 연료 가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인 발전 연료 가공기술이나 가격변동에 큰 관계없이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원자력발전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며 원전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한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자력 발전은 현재 우리나라 전력 생산량중 35.7%를 전담하고 있는 주력 발전원으로, 국가경제 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원자력은 우리나라처럼 에너지 자원이 빈약하고 에너지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이어 "정부는 2년마다 경제성, 환경성, 연료 수급 및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발전원별 최적 발전설비 구성비를 산출하는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지난 2008년 12월 확정·공고된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보면 원자력은 2022년까지 기존 계획된 8기에 추가로 4기를 더 지어 발전량 비중으로 48% 정도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12기의 원전을 더 건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수원은 또 "한수원은 저렴한 원자력발전 단가에 힘입어 국내 발전회사 중 가장 저렴하게 전력을 판매해 전력요금 인하 효과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1982년부터 2008년까지 물가는 221.4% 상승한 반면, 전기요금은 10.2% 증가에 그칠 정도로 대용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어 "지난 50여 년 간 정부의 경제개발정책으로 우리나라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동안, 값 싼 전기료는 국가 기간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고 우리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과 편익향상에 결정적인 밑거름이 됐다"며 "한 예로, 2000년 우리나라는 원자력 누계발전량 총 1조kWh를 달성했는데, 이로 인한 우리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액은 무려 18조원에 달한다는 결과가 있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일등공신이 원자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라며 거듭 원전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한수원은 또 "1978년 고리원전 1호기가 가동된 이후, 약 30여 년간 원자력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총 2조kWh에 이른다. 같은 기간 동안 원자력이 아닌 석유를 사용했더라면, 무려 155조원이 더 들었을 것"이라며 "에너지원별 발전단가를 비교해 봐도 원자력은 kWh 당 단가가 34.8원으로 석유의 약 1/3수준이며, 에너지 생산을 위해 필요한 연간 연료비도 LNG보다 40배가량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한수원은 또 "연료비 변동에 따라 큰 폭으로 변화하는 다른 에너지에 비해 원자력발전 연료인 우라늄의 연료비 점유율은 발전 원가의 13% 밖에 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에너지"라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이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관련해서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의 온실가스 배출총량은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보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대한민국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06년 기준 5억9950만tCO2(이산화탄소톤)으로 세계 9위,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이 대대적 온실가스 규제 압박에 직면했음을 강조했다.
한수원은 "국제적 기후변화협약 체결 후,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대책이 향후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원자력은 지구온난화 문제와 탄소배출 의무저감의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원전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원자력발전소의 성능이나 운영기술을 말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이 이용률이다. 이용률이란 발전소가 일정 기간 동안 최대출력으로 정지 상태없이 발전했을 때를 100%로 보고, 이에 대한 실제 운전 실적을 비교한 것"이라며 "2008년의 우리 원자력발전소 이용률은 93.4%로 2000년 이후 연속해서 90% 이상의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세계원자력발전소 평균 이용률인 79.4%(2008년 기준)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우리 원자력발전소 운영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고장정지는 1년 동안 정상 운전 중 기기 고장 또는 인적 요인에 의해 발전소가 불시 정지한 건수를 의미하는데, 안전성과 전기품질 확보 측면에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관리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우리나라는 1998년 이후부터 연간 호기당 1회에도 미치지 않는 기록을 내고 있다. 2008년에는 20기의 가동 원자력발전소에서 모두 7건의 고장정지가 발생하여 고장정지율은 0.35건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결론적으로 "선진국들 간의 에너지자원 확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며 ‘에너지 안보’가 향후 국가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의 연료인 우라늄은 비교적 세계 전역에 고르게 매장되어 있는 데다, 소량의 원료로도 막대한 에너지를 낼 수 있고 수송과 저장도 매우 용이하다"며 "게다가 우리나라는 이미 한전원자력연료(주)가 전 세계적인 수준의 원자력발전 연료 가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인 발전 연료 가공기술이나 가격변동에 큰 관계없이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원자력발전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며 원전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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