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인출' 계좌 3,588개 모두 추적
의원-유력인사 불법인출 의혹 철저 수사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전날밤 불법 예금인출 의혹을 수사하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가 29일 7개 저축은행에서 불법인출된 계좌 3천588개 모두에 대해 자금 추적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들 계좌에서 불법인출된 돈은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 5곳과 보해, 도민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에서 모두 1천77억 원에 이른다.
검찰은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이 돈이 인출된 3천588개 계좌에 대한 정보를 넘겨받았으며, 모든 계좌를 전수(全數)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부산지역 의원들과 유력인사 등이 불법인출을 했다는 의혹과, 부산 의원이 VIP 고객들에게 사전에 영업정지 사실을 알려져 불법인출을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계좌에서 불법인출된 돈은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 5곳과 보해, 도민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에서 모두 1천77억 원에 이른다.
검찰은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이 돈이 인출된 3천588개 계좌에 대한 정보를 넘겨받았으며, 모든 계좌를 전수(全數)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부산지역 의원들과 유력인사 등이 불법인출을 했다는 의혹과, 부산 의원이 VIP 고객들에게 사전에 영업정지 사실을 알려져 불법인출을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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