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청와대가 MB 동문회하는 한정식집인가”
"4대강 특혜논란 동지상고와 동문회 하다니"
진보신당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 청와대에서 대규모 동지상고 동문회를 가진 것과 관련 "청와대가 무슨 한정식집 이름도 아니고, 언제부터 동문모임 장소로 각광받기 시작했는지 모를 일"이라고 질타했다.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동문회를 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4대강 공사 특혜논란 등으로 익숙한 학교인 모교 동지상고 출신 동문들을 이달 초 청와대로 초청해 모임을 가졌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미 동지상고 출신 동문들에게 4대강 공사 일감을 몰아주는 등 모교 사랑을 그릇된 방식으로 드러낸바 있다"며 "여기에 고소영, 영포회 논란 등 지연과 학연에 과도하게 얽매이고 의존해왔던 모습은 이 대통령 스스로 천명한 공정사회와는 거리가 멀어보여도 한참 멀어보였던 게 사실"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아니나 다를까 이번 모임 참석자들은 대통령에게 동지상고 혹은 포항시 차원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라며 "동지상고 출신의 4대강 일감 독식이나 포항시 ‘형님예산’과 같은 부당한 건의가 아니었길 바랄 뿐"이라며 이 대통령의 자중을 촉구했다.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동문회를 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4대강 공사 특혜논란 등으로 익숙한 학교인 모교 동지상고 출신 동문들을 이달 초 청와대로 초청해 모임을 가졌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미 동지상고 출신 동문들에게 4대강 공사 일감을 몰아주는 등 모교 사랑을 그릇된 방식으로 드러낸바 있다"며 "여기에 고소영, 영포회 논란 등 지연과 학연에 과도하게 얽매이고 의존해왔던 모습은 이 대통령 스스로 천명한 공정사회와는 거리가 멀어보여도 한참 멀어보였던 게 사실"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아니나 다를까 이번 모임 참석자들은 대통령에게 동지상고 혹은 포항시 차원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라며 "동지상고 출신의 4대강 일감 독식이나 포항시 ‘형님예산’과 같은 부당한 건의가 아니었길 바랄 뿐"이라며 이 대통령의 자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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