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엄기영, 25일 검찰에 고발"
"대법원 판례도 불법선거비용 1억원은 후보자 행위로 인정"
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측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측의 불법 전화부대 적발 파문과 관련, "오는 25일 엄 후보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선대위의 우상호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사태를 한나라당은 철저히 자원봉사자들의 실수라고 몰고 가고 있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볼 때 조직적으로 계획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판단해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확인결과 불법 콜센터의 운영이 한달을 넘어섰고 이에 따라 여기서 일한 여성 35명의 일당 합계 5천여만원, 펜션 임차료 1천500만원, 식비와 출퇴근용 자동차 렌트 등 각종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비용만 1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통 이런 불법선거운동에 들어가는 비용이 억대를 넘을 경우 흔히 자원봉사자나 측근이 진행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로 나와 있다"며 엄 후보의 선거법 위반 판결을 자신했다.
최문순 선대위의 우상호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사태를 한나라당은 철저히 자원봉사자들의 실수라고 몰고 가고 있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볼 때 조직적으로 계획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판단해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확인결과 불법 콜센터의 운영이 한달을 넘어섰고 이에 따라 여기서 일한 여성 35명의 일당 합계 5천여만원, 펜션 임차료 1천500만원, 식비와 출퇴근용 자동차 렌트 등 각종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비용만 1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통 이런 불법선거운동에 들어가는 비용이 억대를 넘을 경우 흔히 자원봉사자나 측근이 진행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로 나와 있다"며 엄 후보의 선거법 위반 판결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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