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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재자투표 유도해야 할 선관위가 도리어 막다니"

"중앙선관위는 합법이라 하고, 경기선관위는 불법이라니"

선관위가 10일 민주당의 부재자투표 독려 광고는 불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은 중앙선관위가 광고전에 합법이라며 광고 게재를 허용했었다고 맞받았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법에 근거해 네이버와 네이트 두 포털사이트와 부재자투표 방법 안내광고를 게재하기로 계약을 했다"며 "중요한 것은 사전에 중앙선관위에 '이러이러한 광고를 게재하겠다'고 협의를 하고, '정책광고와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지도에 따라 정책광고와 병행해서 게재했던 것"이라며 문제의 광고를 중앙선관위와 사전협의후 게재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광고를 차단한 경기도 선관위 주장과 관련, "경기도 선관위의 주장은 이렇다. 부재자투표 안내는 선관위만 할 수 있는 업무로 특정정당이 안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부재자투표는 정치적 현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한다"고 전한 뒤, "그러나 분명히 중앙선관위는 민주당에 광고게재를 하도록 했었다. 이렇게 선관위가 입장을 바꾼 배경에는 8일 오후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경기도 선관위에 방문해 민주당의 광고 중단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 선관위는 주장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름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한나라당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부재자투표를 이용해 국민들이 쉽게 투표하도록 유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직무유기를 함으로써 민주당이 정상적인 정당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한다. 위원장의 즉각적인 해명이 있지 않으면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할 예정"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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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2 0
    비비콘

    한나라당의원이라면 선거법에 저촉되지않나? 선관위는답하라 어느넘이 지시하고 그랬는지를 확실히밝혀야한다.

  • 2 0
    한빛농사꾼

    이게 전부 다
    서울시를 지꺼처럼 바친 헌법파괴 '성시화'
    만악의 근원 기독교원리주의 종말론에 빠진
    무식한 3류 저질 광신도
    국빵비를 마구 깎아묵어 4대강에 퍼부은 안보무능
    망국쩍 편협 외교파탄자,
    언론지배, 여론조작, 대충은폐 거짓말 잔대가리 더덤수, 풍기문란범죄, 군기피자,
    재수엄는 차떼기당 명바기장로 종교 때문이다!!!

  • 8 0
    멸쥐

    어차피 중앙선관위는 12일까지 버티다가 사과하려는 속셈이다
    그후에는 광고해봐야 배떠난 뒤니까
    분당은 장담하건대 강남이다
    강남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그들은 강남민국의 또다른 분국일뿐

  • 0 1
    이명박

    요지경 화이또!!

  • 7 0
    참수리호

    중앙선관위는 경기선관위를 질책해야한다.
    이렇게되면 뭐가 되는것인가?
    합법적이며 국민은 선거알권리 보장하는게 바람직하다.

  • 19 0
    122

    국민을 개떡으로 아는 처사군...
    확실히 선거관리위원장은 밸도 없는 놈이군...
    쪽팔리게... 에라이.. 존심도 없는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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