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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체르노빌 3개 합친 게 후쿠시마 사태"

"MB정부, 상황의 심각성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환경운동연합은 28일 "1기의 원전 사고에 해당하는 체르노빌과 달리 후쿠시마의 경우 각 3기의 원전이 7등급에 해당하는 세 개의 중대한 사고이며, 무엇보다 아직까지도 위험한 방사성물질이 계속 방출되고 있어서 사태가 더욱 가늠하기 어렵고 심각한 것"이라고 후쿠시마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환경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후쿠시마의) 사고등급은 대기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1만TBq(테라베크렐) 이상일 경우 ‘중대한 사고’에 해당하는 7등급로 분류한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도 이에 대해 '명백하게 7등급 사고'라고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경연합은 또 "지난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물질은 50만TBq, 요오드-131에 이르렀다고 지난 22일 프랑스 방사능보호핵안전연구소(IRSN)가 발표한 바 있다"며 후쿠시마 사태가 7등급 재앙임을 거듭 강조했다.

환경연합은 "하지만 일본 정부와 원자력당국은 후쿠시마 원전 위기에 대해 ‘시설 외부의 위험을 수반한 사고’인 5등급 수준으로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방사능 위협은 국경을 초월하는 만큼 일본 정부는 방사성물질과 관련된 자료를 즉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축소은폐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환경연합은 MB정부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 역시 방사성물질의 피해가 현실화된 만큼 원전 추가건설의 중단을 전제로 즉각적인 방호대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정부는 상황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히 알리라"며 역시 강원도 방사능 검출을 늑장발표한 정부를 질타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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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야옹핵교수

    서생원류과는 방사성에 아무런지장이없으니 쉬쉬하는것이당~~야~~옹

  • 27 0
    미래예측

    막을 방법이 전혀 없는데 원폭에 전원을 넣네 물을 뿌리네 이러는데. 그게 가능하다면 원폭의 핵분열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것이니 정말 허무맹랑한 짓들이지. 일본 궁민들에게 플라시보를 주면서 안락사로 이끌고 있다. 일본 동북부 이외의 지역은 안전할 것 같나. 지금 흘러나오는 플루토늄의 양이나 알고 있나?

  • 12 0
    111

    대도시 소재 대학교와 지방기상대, 원자력발전소 주변, 군부대 내 등 전국 70곳에설치된 KINS 방사선감시기는
    대기중 전체적인 환경방사선 준위가 어느 정도인지,
    사람이 1시간당 어느 정도의 방사선량에 영향을 받는지
    등만 측정할 뿐 KINS 감시기는
    -
    어떤 방사성 물질이 어느 정도 농도로 있는지에
    대해서는 분석못한다
    ---
    구멍숭숭 뻥뻥뚫려잇구나

  • 12 0
    111

    방사능오염기 측정 체크
    간단한 방법 잇죠
    -
    제논을 감지할 수 있는 장비는
    동부전선에 1대만 설치돼 있는데
    이게 조선핵반응 감시을 위해 설치한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대기중 제논의 존재여부 자체를 측정하는곳이
    단 1군데도 없다
    -
    4대강
    공구리 삽집로 빼먹는돈은 많으면서

  • 28 1
    mb유감

    각하는 지하 빵카에 있는 이유를 알겠네
    뭔가 꾸미는 중인데 뭘까? 본시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들은 왠지 꺼림찍해서
    어둡고 사방이 막힌 장소를 찾게되는 것은 인지상정인 법이다
    아직도 우리는 안전하다고만 외치는 mb정권이 왠지 일본 정부와 오버랩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mb여 2년후면 빵카에서 나와야 한다 방사능 오염은 2년이상 간다 ㅉㅉㅉ

  • 31 1
    무섭다

    일본 핵도 무섭고, 그걸 감추려는 쥐도 무섭다.

  • 42 1
    ㅋㅋㅋㅋ

    본토 쪽빠리도 숨길려고 쉬쉬하는데
    오사카 쪽빠리 출신 쥐.새.끼가 과연 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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