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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아리 공안수사에 기무사도 가세

경찰 "탄압 아니라 순수한 대학생 보호하는 것"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자본주의연구회'를 수사 중인 가운데, 군 기무사까지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국군 기무사는 최근 경찰청 보안국으로부터 박 모씨(26) 등 현재 군복무 중인 자본주의연구회 전 회원 3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이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자본주의연구회 공안탄압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에 “기무사까지 합세한 공안당국이 김영삼 정부 말기 한총련 탄압과 유사한 구시대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경찰청 보안국 관계자는 그러나 “자본주의연구회의 대부분인 대학생 회원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 일부 핵심세력의 반국가단체 찬양·고무 혐의에 대한 수사”라며 “대학생 동아리에 대한 탄압이 아니라 오히려 순수한 대학생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자본주의연구회 전직회장 최현호(37) 씨에 대해 보안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자 구속했고, 지난 21일 자택을 압수수색한 전·현직 회원 10여명에 대해서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김유진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0 0
    웃기는아키히로

    빨갱이는 잘 잡으면서 왜? 나라팔아먹는 개라이트 매국노들은 안 잡냐? 법이 없어서 그러냐? 개라이트는 학문이란 이름으로 대놓고 나라를 팔아먹어도 되고.. 대학생애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말만해도 잡아가냐? 황장엽이도 남에 내려와서 주체사상 강연하고 다녔던 세상인데 오바아니냐?

  • 12 0
    우리 경찰실체

    이런게 우리 경찰실체....
    자기국민들은 빨갱이로 몰고,당연한 권리주장하면 몽둥이로 때려잡으면서..
    [경찰..흉기 난동 중국 선원 7명 슬며시 풀어줬다]
    해머로 해경 때린 선원도 석방… 담보금 3000만원 못낸 선장 등 3명만 수감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1-03-25

  • 11 0
    쥐살생국

    완전 개쥐박 새퀴 죽을라고 환장해서 막장 쥐랄 하는구만.
    그런다고 질 선거를 이길 수 있냐?

  • 8 0
    형평성이 맞아야지

    이런건 왜 수사안하냐?
    조선일보기사 2011-03-23
    [3000명 회원 '우파 대학생모임' 한국대학생포럼..]우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싶어요..
    [거짓실체]
    '우파대학생모임'이라고 이름짓고 어떻게 중립적이겠다는 거지?
    700여명은 '교육·안보·시장의 정상화'를 놓고 전교조 퇴출, 안보의식 강화, 반기업적 정서 불식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 17 0
    하하하

    고문으로 간첩 만들어 승진, 보상금 타먹고 20년뒤 진실 밝혀져도 당시 수사한놈들은 아무 탈 없거든

  • 1 8
    말달리던마적단

    기쁨조 연구회가 더 좋은데

  • 14 1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순수한 학생은??? 고분고분 말 잘듣는 머슴같은놈??ㅋㅋㅋ

  • 24 0
    군면제차떼기당

    검찰.경찰 개혁은 필요한 사안이다....
    특히 검찰개혁 중수부 폐지는 해야하고
    고위 공직자.검.판사 범죄를 조사하는 특별수사청을 더 보강해 공수처(공직자 비리 수사처)
    설치가 필요하다.......

  • 30 1
    대대적인개혁필요

    내 생각엔 우리나라의 검경을 모두 개혁하는것으로 방향추진이 필요하다고 본다..따라서 검찰은 공소제기 및 유지 권한만 주고 경찰에겐 단순 경범죄 수사권만 주며 그외의 수사권은 미국의 FBI와같은 수사전문 기관을 만들어야한다고 본다...그리고 정치인 및 대통령을 비롯한 검찰,법원등 권력자들의 수사는 공수처를 신설하여 맡겨야 옳다고 본다..경찰대는 즉시폐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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