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검찰, 6개월 동안 가만 있다가 지금 와서 갑자기"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우리가 알 수 없고"
김문수 지사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주자라는 점과 무관치 않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 뭐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런 건 우리가 알 수도 없다"며 "다만 우리나라 검찰이 상당히 공정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사실 피의자도 아니고 뭐 고발된 것도 없고 조사 받을 피의자도 아니고 고소된 것도 없고 소환될 이유도 없고 저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라며 "그런데 김문수 후원회라는 다만 그 명칭 하나 때문에 제 사진을 넣고 제 이름을 훼손하고 실제로 조사 받는 사람은 이름도 안 내고 사진도 안 내고 제 이름만 계속 내니까 제 피해가 얼마나 크겠냐"며 언론보도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내가 업체로부터 받은 게 아니고 노동조합으로부터 받은 거다. 그 노동조합원들이 나한테 후원한 거다. 저 후원회장은 우리 경기도의 노동조합총연맹 노총의장"이라며 "노동조합에서 조합원들이 돈을 보낸 건데 그걸 왜 이렇게 많이 보냈느냐, 이런 수사다. 그 업체로부터 받은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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