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외교부, 이젠 내연녀에게 국가기밀까지 팔아치우냐"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가 있는가"

상하이 주재 한국외교관들이 30대 중국 여성과 무더기 불륜을 맺고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 기밀이 다량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 민주당이 8일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가 있는가. 도대체 외교관이 뭐 하는 직업인가"라고 질타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개탄한 뒤, "외교현장에서 국익을 최우선해야 할 외교관들이 굴욕협상을 해서 한미FTA를 통해 퍼주기를 하고, 부실협상도 모자라 협정문은 줄줄이 오·번역이더니 이제는 타락해 내연녀에게 국가기밀까지 팔아치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외교관들의 이런 행태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외교관들이 교민의 안전과 편의를 외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더니 급기야 급변하는 중동정세로 위험에 처한 교민들을 내버려두고 대통령 연설을 듣겠다고 급거 귀국한 대사도 있었다. 외교부가 장관 딸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외교관 자녀들의 부정채용으로 비판을 받은 것이 채 6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며 외교부의 잇단 파문을 열거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외교가 총체적으로 부정 당하는 현실 앞에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제 외교관들은 어떻게 변명 할 것인지 어떤 외교적 수사를 쓸 것인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며 거듭 외교부를 질타했다.
김유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ㅋㅋㅋ

    청와대와 한나당의 예상 변명 "노무현정권때 뽑은 공무원들이다...' ㅋㅋㅋㅋ 아마, 이지롤하겠지

  • 1 0
    윗 물이!

    썩어노이 밑에 놈들도 썩을 수 밖에 없지!

  • 15 0
    미래예측

    30조원 해먹는 명바기 마피아의 준동 앞에서 공무원들이 도 닦고 앉아 있을 것 같은가. 모두들 마구 해먹고 있다. 일개 중학교 여교장도 악착같이 챙기고 있다. 학교에 들어오는 모든 물품 거래에 교장 몫이 들어가고 있다. 이게 현실이다. 윗물이 홍수라면 아랫 물은 시냇물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