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MB 최측근들, 노동자 밥값 삥땅 치다니"
"여야 막론하고 함바집 비리 철저 수사하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장수만 방위사업청장, 최영 강원랜드 사장 등 MB 최측근들이 '함바비리'에 연루된 것과 관련, "노동자들 밥값을 '삥땅' 뜯어 뇌물로 바치고, 권력 실세들이 그런 돈을 받는 게 얼마나 파렴치한가?"라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드디어 이명박 정부 4년째에 접어들면서 권력형 비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수만 방위사업청장, 최영 강원랜드 사장 등 대통령의 측근들이 얼마나 권력을 휘둘렀는지 국민들은 잘 기억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밥값을 삥땅 뜯어서 뇌물을 받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거듭 MB정권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일부 국회의원들이 관련됐다는 증언도 나왔다"며 "우리는 여야 의원들을 막론하고 노동자 밥값에서 뇌물 받은 권력 핵심에 대해 국민과 규탄하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검찰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원장에서 중도하차했던 양건 한양대 교수를 감사원장에 내정한 데 대해서도 "이명박 정부의 인사는 이미 망사로 드러나고 있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청문회에서 낙마했나? 1년여 사이에 5명이 낙마했다. 그런데 5개월간 공석이었던 감사원장 후보에 전문지식이 전혀 없는 헌법학자 양건 교수를 내정했다"고 힐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드디어 이명박 정부 4년째에 접어들면서 권력형 비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수만 방위사업청장, 최영 강원랜드 사장 등 대통령의 측근들이 얼마나 권력을 휘둘렀는지 국민들은 잘 기억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밥값을 삥땅 뜯어서 뇌물을 받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거듭 MB정권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일부 국회의원들이 관련됐다는 증언도 나왔다"며 "우리는 여야 의원들을 막론하고 노동자 밥값에서 뇌물 받은 권력 핵심에 대해 국민과 규탄하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검찰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원장에서 중도하차했던 양건 한양대 교수를 감사원장에 내정한 데 대해서도 "이명박 정부의 인사는 이미 망사로 드러나고 있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청문회에서 낙마했나? 1년여 사이에 5명이 낙마했다. 그런데 5개월간 공석이었던 감사원장 후보에 전문지식이 전혀 없는 헌법학자 양건 교수를 내정했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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