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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롯데마트, 靑 한마디에 순응”

"롯데의 통닭은 결국 미끼상품에 불과"

자유선진당은 13일 롯데마트의 5천원짜리 치킨 판매 중단 결정에 대해 "국민들이나 중소상인들의 원성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지만 살아있는 권력에는 여지없이 순응하는 대기업의 속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임영호 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의 트위터를 통한 문제제기가 롯데마트의 사업 중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의장은 "롯데마트 측은 부인하지만 5천원 통닭은 소비자 후생을 위한다는 명분은 겉치레에 불과하고 결국 미끼상품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을 자사의 매장으로 유인하겠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대기업이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중소기업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이번 통닭사건은 매우 심각하다"며 거듭 롯데를 힐난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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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2
    동네북

    이리해도 잘못 저리해도 잘못 대통령이 동네 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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