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정부는 '아교'가 만병통치약인가"
"틈이 벌어진 민심은 무슨 아교로 땜질할 참인가"
광화문 현안이 복원 석달도 안돼 여러 곳에 금이 간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4일 "광화문 현판이 G20정상회의와 광복절 경축식 현수막인가? 600년 도읍지의 현판까지도 ‘4대강 사업’처럼 불도저로 밀어붙이려 했다"며 속도전을 지시한 청와대를 질타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광화문 복원은 원래 올해 말까지 완공예정이었지만, 8.15광복절 행사와 G20정상회의에 맞추기 위해 공기를 3개월 이상 무리하게 앞당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날씨 탓을 한 문화재청에 대해서도 "현판이 갈라진 책임이 가을 날씨로 인한 자연현상이라니!"라고 어이없어 하며 "무책임한 공무원의 뻔뻔한 해명과 책임회피가 바로 '자연스러운 현상' 아니겠는가"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균열 부위를 톱밥 및 아교 등으로 메우겠다는 문화재청의 대책에 대해서도 "문화재를 아교로 땜빵 하겠다는 이 정부의 무모함에 다시 경악한다.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판재는 앞으로도 계속 갈라질 텐데 그때마다 아교로 땜질을 할 셈인가"라며 "이 정부는 ‘아교’가 만병통치약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더 나아가 "MB정부에서 쩍 가라진 것이 어찌 광화문 현판뿐이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졸속행정으로 갈라지고 틈이 벌어진 민심은 또 무슨 아교로 땜질할 참인가? 한심한 이 정부를 어찌할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광화문 복원은 원래 올해 말까지 완공예정이었지만, 8.15광복절 행사와 G20정상회의에 맞추기 위해 공기를 3개월 이상 무리하게 앞당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날씨 탓을 한 문화재청에 대해서도 "현판이 갈라진 책임이 가을 날씨로 인한 자연현상이라니!"라고 어이없어 하며 "무책임한 공무원의 뻔뻔한 해명과 책임회피가 바로 '자연스러운 현상' 아니겠는가"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균열 부위를 톱밥 및 아교 등으로 메우겠다는 문화재청의 대책에 대해서도 "문화재를 아교로 땜빵 하겠다는 이 정부의 무모함에 다시 경악한다.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판재는 앞으로도 계속 갈라질 텐데 그때마다 아교로 땜질을 할 셈인가"라며 "이 정부는 ‘아교’가 만병통치약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더 나아가 "MB정부에서 쩍 가라진 것이 어찌 광화문 현판뿐이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졸속행정으로 갈라지고 틈이 벌어진 민심은 또 무슨 아교로 땜질할 참인가? 한심한 이 정부를 어찌할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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