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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박지원-강기정, 백업자료 공개하라"

"강기정 발언은 박지원과의 합작품"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김윤옥 여사 의혹사건에 대한 백업자료 공개를 경고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곧바로 "떳떳하고 자신 있게 당신들이 말하는 백업 자료를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맞받았다.

정옥임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만약에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면 강기정 의원뿐 아니라 그를 사주한 박지원 원내대표도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말할 것도 없고, 법의 심판에서도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것으로써 강기정 의원의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모욕적 명예훼손성 발언은 박지원 원내대표와의 합작품임이 명백히 밝혀졌다"며 "박지원 대표의 사주로 강기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면책특권을 악용해서 허무맹랑한 의혹을 제기했고, 이제 와서는 야당탄압 내지는 권력자의 야당 재갈물리기로 되레 여당을 궁지에 몰겠다는 심산인 것 같다"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참고로 2010년 7월 6일, 강기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남상태 게이트를 거론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강기정 의원은 친인척 권력형비리, 대통령 친인척 운운하면서 천신일과 ‘ㄱ’ 씨라고 주장을 한다"며 "우리 한나라당은 강기정 의원의 이러한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 의원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을 수도 있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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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0
    ㅎㅎㅎ

    한나라당은 노통때 이렇다할 증거를 내밀면서 의혹 제기를 했던가?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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