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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스페인에게 패해 4위에 그쳐

스페인, 압도적 공세 펼치면서 3위 달성

북한이 26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U-17(17세이하) 여자축구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스페인에게 1-0으로 패배, 4강에 만족해야 했다.

북한은 이날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수도인 포트오브스페인의 해슬리 크로퍼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3-4위 결정전에서 후반에 하구엘 피넬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초반부터 거의 일방적으로 북한을 몰아부치던 스페인은 후반 10분, 북한 문전에서 혼전을 벌이던 와중에 흘러나온 공을 잡은 피넬이 가볍게 밀어넣어 1-0으로 앞섰다. 북한은 실점 만회에 나서 후반전에 맹공을 퍼부었으나 여러 차례 결정적 공격이 스페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패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날 경기는 볼 점유율에서 스페인이 65-35로 크게 앞서고 스페인 슛이 4차례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스페인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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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111

    지는경기도 이기는 경기다
    스포츠는 원래 재미잇는경기인데
    승부욕이 지나치면 재미없는 경기가 된다
    스페인 이나 일본이나 전반전에는 팽팽하게 하고
    후반에는 꼭 지는경기를 한다
    재미있는경기이다

  • 3 0
    성공

    1회 대회 때 우승국이 북한이랍니다. 어쨌던 우리 남북 낭자들 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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