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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박영준과 윗선 수사하라"

"깃털 한두 개만 뽑아내고 말겠다니"

검찰이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2명만 기소하고 불법사찰 수사를 끝내려는 데 대해 민주당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9일 비대위 회의에서 "총리실의 민간인사찰 검찰 수사에 대해 종착역이 누구인가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그런데 이제 간이역에 슬그머니 내리려고 하는데 이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 몸통인 박영준 차장과 윗선에 대해서 검찰은 다시 한번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병석 비대위원도 "머리는커녕 몸통도 찾아내지 못한다. 깃털 한두 개 뽑아내고 말겠단다"며 "어떻게 민간인을 사찰하고 재산을 빼앗고 여당 중진, 야당을 무차별사찰을 한 장본인이 윤리지원관실의 책임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래서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로 가기 전에 제대로 몸통과 머리를 밝혀주시길 요구한다"며 검찰이 수사를 봉합할 경우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임을 경고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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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1
    검찰을믿니

    민주당이 무슨 힘이 있나?
    사후 약방문이고 입만 살았는데....
    고양이보고 생선을 지키라고?
    국정조사도 시원찮은 판에 정말 웃기고들 있네....

  • 3 0
    염라대왕

    국정조사 뿐이로다.

  • 2 0
    하라

    너같으면 하겠니?

  • 8 0
    내나라를찾자

    이런 큰 사건을 신뢰할 수 없는 검찰에 맞겨봤자
    뻔한 결론뿐이다.
    사찰당한 본인들과 국민이 납득할만한 조사가 필요하다
    당연 특검과 국정조사가 이루워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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