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이 히딩크 등 전임 외국인 대표팀 감독들에 대해 “좀 심하게 말하면 이 사람들이 한국 축구를 말아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난, 축구팬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허 감독은 최근 발간된 <신동아>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까놓고 말해서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걱정해서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짠 게 있느냐. 그는 철저하게 단기적인 것에만 집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감독은 “(히딩크는) 모든 전략과 전술을 2002년 (한·일 월드컵)에만 맞췄다”며 “2002년 이후를 내다보는 세대교체, 특히 취약한 수비 부문의 세대교체에는 전혀 신경을 안 썼다”고 주장했다.
허 감독은 이어 “히딩크의 뒤를 이은 쿠엘류, 본프레레, 베어백도 다 마찬가지였다"며 "코앞의 성적 올리기에만 몰두했지, 밑바닥에서부터 유망주들을 발굴하려는 노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허 감독은 자신이 감독을 맡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 수비가 실점한 8골 중 절반인 4골을 노마크 찬스에서 허용한 데 대해서도 “(2002년) 그때부터 수비수 세대교체 작업을 차근차근 해왔다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긴 했을 것”이라며 “(수비수를) 자꾸 경쟁시키면서 키워야 하는데, 내가 팀을 맡고 나서 이 잡듯 찾아봐도 잘 안 보이더라”며 전임 외국인 감독들 탓을 했다.
그는 후임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도 “아직도 외국인 감독이라면 일단 한 수 접어주며 숙이고 들어가는 사대주의 같은 게 남아있다”며 “(반면) 한국인 감독은 대충 어영부영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감독 발언을 접한 축구팬들은 히딩크 감독의 4강 신화에 대한 매도라며, 특히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 이영표 등을 세계적 선수를 키워낸 대목을 지적하면서 허 감독을 질타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어휘구사력이라도 우선 길러야겠군요.(물에) 말아 먹은 게 아니라, '물갈이'가 적확한 표현입니다.한국 축구계의 여러 가지 타성을 바로 잡아 주신 분이었쟎아요?. 허감독도 언젠가는 '...가 고프다'고 하더군요.저에겐 히딩크 감독이 처음이었답니다 순간순간 한국의 운동선수한테 기대 못할 적확한 표현을 그 분한테서 볼 수 있었답니다.
외국감독에게는 단기성과 요구하면서 국내감독은 장기성과를 요구하겠다? 그렇다면 그럴수록 국내감독에 대한 지지와 후원이 지속되어야 하지 않나? 국내파 감독 선임될까 전전긍긍하던 인간들이 왜 갑자기 딴소리야? 히딩크의 실력은 정말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러시아를 보면 알 수 있다. 월드컵 본선도 못간 러시아가 히딩크의 성적표다.
허감독의 발언의 모순! 히딩크를 비롯한 외국인 감독은 처음부터 단기적 성과를 목표로 영입한 경우이다. 그들에게 한국 축구의 장기 전략 운운하는 자체가 욕심아닌가? 어찌되었든 히딩크는 목표를 달성하여 온 국민에게 만족감을 주었고 선수 발굴 등 우리 축구계에 많은 긍정적 역할을 하였다.그를 폄하해선 안된다
허정무 말이 맞다. 우리 국민들 2002년에 4강까지 간 것 때문에 히딩크를 무슨 영웅취급하는데 가소로운 일 아닌가? 사실 그때도 한국축구가 실력있어 이겼냐, 홈그라운드라 그랬지. 단기 성과에만 급급한 것이 히딩크와 이명박이 무엇이 다른가? 단기 성과는 겉으로만 그럴듯 해보이지 속은 썩어 곪는다. 청계천과 숭례문이 대표적 전시행정 아닌가!
히딩크가 키운 선수들로 대표팀구성해서 16강 간거 아닌가 기성룡이나 이청룡은 당신 아니라도 대표팀 선발됐을거고 박지성이나 차두리등 대부분 히딩크 애제자들이고 청소년대표팀 감독도 히딩크사단 출신 아닌가? 뭔소리 한거지? 김병지 버린거는 히딩크와 같고 겨우 16강에 들떠서 헛소리했다면 당신은 재기못한다
허정무 ! 어쩌다 16강에 들었다고 기고만장하네! 외국인 감독 히딩크가 무슨 대한민국 애국자라고 한국축구 미래까지 책임지나? 그는 그에게 부여된 서울월드컵에서의 좋은 성적을 내라는 대한축구협회와의 계약을 1,000% 달성한 위인이다. 단기업적에 치중하다 한국축구를 말아먹었다고? 히딩크가 한국의 애국자 이길 바라나?
그리 싫어하는 악플을 긁어모으세요. 대회 하나 바라보고 뽑은 외국인이 무슨 장기계획을 실행할까요? 오히려 한 대회만이라도 능력 위주로, 인맥학맥에 얽히지 말고 뽑는게 이로왔습니다. 수비수 성장시키려면 당장 국내리그 승강제부터 실시하세요. 프로팀들이 강등 피하려 피터지게 경쟁하면 수비수도 자연스레 성장합니다. 어울리지 않는 16강 옷을 입은 분이네요.
히딩크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데리고 온 교육가적인 감독이 아닙니다 개최국의 체면치레의 성적을 위한 단기간 족집게과외를 통해 어느정도 예상치못한 성적을 이뤄내기위해서 비싼돈 드리고 모신 과외선생님일뿐,겨우 그리스 1승 덕택으로 16강 갓다해서 요즘 너무 어깨에 힘이?
허정무 감독 말이 일리가 있다. 하지만 그 말이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실패에 대한 변명이 되어서는 안된다. 일리있는 말이라도 그것이 변명이 되는 순간 정당성은 땅에 떨어지고 비루함만 남게된다.따라서 허정무 감독은 자신의 말로인해 원정 16강 달성이라는 위업도 함께 빛이 바래고말았다.자신의 말이 옳다면 누굴 비난하기앞서 먼저 행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