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베네수엘라, 반미투쟁 공동전선 구축
이란, 베네수엘라의 유엔 비상임 이사국 진출 지지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경제협력 등을 통해 미국의 제국주의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남미의 반미 운동을 이끌고 있는 베네수엘라와 중동 반미 운동의 핵인 이란이 공동 경제 협력을 다짐하고 나서 미국을 당황케 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를 방문 중인 마흐모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함께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강 인근 유전에서 공동 채굴에 합의하고 미국의 영향에 대한 공동 대응을 다짐했다. 오리노코 유전은 약 3백7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돼있는 것으로 추정돼 세계최대 규모 유전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 공동 채굴에 합의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해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자축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도 "오늘 일을 통해, 혁명적이고 독립적인 국민들이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며 "베네수엘라와 이란 양국은 미국의 헤게모니와 제국주의에 굴하지 않고 함께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농기계 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이란과 베네수엘라 양국은 전날 공동 유전 개발과 농기계부터 시멘트에 이르는 제품의 생산 공장에 대한 투자 등 20여개, 총 20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협정을 체결했다.
한편 양국은 미국이 다른 국가의 경제발전을 가로막고 모든 국제사안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며 미국을 강력히 비난했다.
양국대통령은 베네수엘라 회동을 마친 후,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함께 참석해, 베네수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베네수엘라의 안보리 이사국 진출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도 "미국이 남미 국가들의 반미 동맹을 두려워한다"며 "이 때문에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말을 두려워하고 이사국 진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며 친미 성향의 과테말라의 이사국 진출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를 방문 중인 마흐모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함께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강 인근 유전에서 공동 채굴에 합의하고 미국의 영향에 대한 공동 대응을 다짐했다. 오리노코 유전은 약 3백7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돼있는 것으로 추정돼 세계최대 규모 유전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 공동 채굴에 합의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해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자축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도 "오늘 일을 통해, 혁명적이고 독립적인 국민들이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며 "베네수엘라와 이란 양국은 미국의 헤게모니와 제국주의에 굴하지 않고 함께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농기계 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이란과 베네수엘라 양국은 전날 공동 유전 개발과 농기계부터 시멘트에 이르는 제품의 생산 공장에 대한 투자 등 20여개, 총 20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협정을 체결했다.
한편 양국은 미국이 다른 국가의 경제발전을 가로막고 모든 국제사안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며 미국을 강력히 비난했다.
양국대통령은 베네수엘라 회동을 마친 후,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함께 참석해, 베네수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베네수엘라의 안보리 이사국 진출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도 "미국이 남미 국가들의 반미 동맹을 두려워한다"며 "이 때문에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말을 두려워하고 이사국 진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며 친미 성향의 과테말라의 이사국 진출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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