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MB 밀어붙이기가 결국 '보 붕괴 위험' 초래"
"구미보 등 16개 보 공사 즉각 중단해야"
낙동강 구미보가 부실 시공으로 상판에 균열이 생겨 붕괴 위험이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환경운동연합이 2일 "절차를 무시한 채 속도전으로 치닫고 있는 4대강 사업이 결국 보의 붕괴위험까지 부르고 있다"며 정부에게 구미보뿐 아니라 4대강 16개 보의 공사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구미보 균열은 지난 6월 9일 수문을 들어 올리는 시운전 과정 중 상판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시 시운전은 중단되었으며 현재 보조지지대로 떠받혀져있는 상태"라며 "시공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토목설계와 기계설계가 맞지 않고 공사를 너무 서두르다 발생한 부실공사 때문이라고 지적하였으며, 건설업체들은 시운전을 하다 상판에 균열이 발생했다면 아예 재시공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환경연합은 이어 "또한 이에 대한 원인으로 20~30년 전 만들어진 일본 설계도면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구미보가 계획단계에서부터 부실로 진행되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질타했다.
환경연합은 "현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 공사를 끝내야 한다는 이유로 4대강 사업의 모든 절차와 과정은 생략되거나 부실로 완료되었고, 공사 현장은 밤낮없이 중장비들이 움직이고 있다"며 근원적 책임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음을 지적한 뒤, "결국 보는 운영 시뮬레이션조차 진행되지 않고 공사가 강행되었으며, 이제 보 자체의 붕괴 위험까지 부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환경연합은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비단 구미보만의 문제가 아니란 것이다. 정부는 4대강 16개 보의 구조적 부실공사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당장 공사를 중지하고 안전진단부터 하길 바란다"며 "이대로 4대강 사업이 강행된다면 보 붕괴 위기 이후 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너무나 우려스럽다"고 경고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구미보 균열은 지난 6월 9일 수문을 들어 올리는 시운전 과정 중 상판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시 시운전은 중단되었으며 현재 보조지지대로 떠받혀져있는 상태"라며 "시공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토목설계와 기계설계가 맞지 않고 공사를 너무 서두르다 발생한 부실공사 때문이라고 지적하였으며, 건설업체들은 시운전을 하다 상판에 균열이 발생했다면 아예 재시공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환경연합은 이어 "또한 이에 대한 원인으로 20~30년 전 만들어진 일본 설계도면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구미보가 계획단계에서부터 부실로 진행되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질타했다.
환경연합은 "현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 공사를 끝내야 한다는 이유로 4대강 사업의 모든 절차와 과정은 생략되거나 부실로 완료되었고, 공사 현장은 밤낮없이 중장비들이 움직이고 있다"며 근원적 책임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음을 지적한 뒤, "결국 보는 운영 시뮬레이션조차 진행되지 않고 공사가 강행되었으며, 이제 보 자체의 붕괴 위험까지 부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환경연합은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비단 구미보만의 문제가 아니란 것이다. 정부는 4대강 16개 보의 구조적 부실공사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당장 공사를 중지하고 안전진단부터 하길 바란다"며 "이대로 4대강 사업이 강행된다면 보 붕괴 위기 이후 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너무나 우려스럽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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